2월 11일 _ 홍래우
오늘, 체크인
— 2026. 2. 11
아침 일찍 부터 바빴다.
하나부터 열까지 내가 다 하고 있다는 것을 남기느라 말이다.
새삼 나 꽤나 멋진 일을
혼자 하고 있었구나 하는 생각이 들어
그 과정이 마냥 싫지만 않았다.
처음부터 끝까지
내가 구상하고 표현하고 마무리하는.
나는 꽤 멋진 일을 하고 있던 것이다.
반복되는 일에 그 가치를
나 스스로 잊고있어
그러지 말라고 이런 일이
벌어진건가 싶은 하루였다.
오늘 체크아웃, 나에게 _ 홍래우
"꽤 멋지게 일을 해낸 나를 칭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