받아들이고 하루의 기분을 망치지 않은 나를 칭찬한다.

2월 23일 _ 헤레이스

by 헤레이스
오늘,다녀왔습니다..png


오늘, 체크인

— 2026. 2. 23



만 45세. 아니 제대로 47세라고 말하고 싶은 오늘.

한달동안 안압을 체크하다가 안압이 떨어지지 않아 녹내장 정밀검사를 받았다.

1시간 반을 병원에서 기다리며 아니겠지 아니겠지.

아닐거에요. 아니죠. 를 반복했다.


녹내장은 아니다.

그런데 백내장이란다.

그냥 딱 백내장 초기단계.


불편하지 않았는데 가끔씩 흐렸던 것이 이런 결과를 가져올 줄이야.

아직 시야에는 영향을 주지 않지만 천천히 진행되도록 매일 약을 넣어야 한다.

60살은 되서야 수술 하는게 좋다고 하니 참 버티고 버터야 하는 눈이 되었다.


하루종일 잘 쉬었고

오리엔테이션도 즐겁게 했다.


백내장이라는 진단을 받았지만 요즘 이 정도는 큰 병도 아니니 하며

나름 편안한게 하루를 보냈다.




오늘 체크아웃, 나에게 _ 헤레이스

"받아들이고 하루의 기분을 망치지 않은 나를 칭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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