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롯이 보고 듣고 느끼는 나를 칭찬한다.

2월 24일 _그냥

by 그냥

오늘, 체크인
— 2026. 2. 24


웅성이던 소리는
조명이 꺼지자 사라지고
무대와 나만 남은 듯했다.

연극은
웃게 했다가, 놀라게 했다가,
끝내 울컥하게 했다.

무대를 따라가다 보니
차마 꺼내지 못한 생각과 말,
정리되지 못한 마음들이 떠올랐다.

현실이나 연극이나
우리는 각자의 역할을 살며
저마다의 슬픔을 품고 살아가는 것이겠지.

그래서 오늘은
그저 바라본 날.



오늘 체크아웃. 나에게 _그냥

“오롯이 보고 듣고 느끼는 나를 칭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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