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모두 잠재적인 작가다
영화 <한 번 더 해피엔딩>의 주인공, 시나리오 작가 키스 마이클스는 ‘잃어버린 낙원’이라는 제목의 시나리오로 아카데미 각본상까지 받은 인물이다.
어느 날, 자신의 강의 시간에 학생들이 잃어버린 낙원을 쓰게 된 이유를 묻자 그 사연을 들려준다.
“옛날에 밤이면 아들에게 얘길 해주곤 했지. (…)
아무튼 같이 살 때 아버지가 돌아가셨는데, 알렉스는 다섯 살 때라 그때부터 어둠과 죽음을 무서워하더라고. 그래서 달래주려고 이야기를 지어냈지. 그런데 그 녀석이 속질 않는 거야. 하도 집요하게 물어봐서 매일 밤 얘기를 고쳐나갔지. 그게 두 천사의 이야기가 됐어.”
(중략)
<그렇게 작가가 된다>중 일부 발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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