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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강명철 Nov 07. 2022

'애간장탄다'에서 '애'는 무엇일까?

생각해보면 우리는 일상에서 정확히 무슨 뜻인지 모르고 쓰는 단어들이 종종있다.


여자친구랑 장난을 치면서 '애간장 태우지마'라는 말을 한적이 있다.


'애간장태우다.'라는 표현은 초조하다라는 뜻으로 일상에서 자주쓰는데 여기서 애는 무슨 뜻일까?


찾아보니 '애'는 우리나라 고유어로 '창자'를 뜻한다. '간장'은 큰 뜻은 없고 '애'를 강조하는 단어라고 한다.


'애간장 태우다.'는 결국 '창자를 태우다.'라는 말로 풀어쓸 수 있는데 창자를 태울만큼 초조하게 만들다. 라는 걸 의미한다.


지금은 애는 창자라는 뜻보다 '초조한 마음', '몹시 수고로움'이라는 뜻으로 표준대국어 사전에 등재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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