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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유정 Nov 20. 2020

왓츠뉴 030_ 11월 셋째 주 새로 나온 것들

구글, 팬톤, 산돌구름, 삼립호빵

11월 셋째 주

왓츠뉴 What's New


; 새로 나온 제품, 브랜드, 광고, 캠페인, 트렌드를 소개하는 뉴스 클리핑(News Clipping) 콘텐츠.




01. 구글페이! 구글의 핀테크 도전?



구글이 은행과 손잡고 '구글페이'의 기능을 계좌 개설 및 간편송금 서비스까지 확대하고 있다는 소식이에요! 현재 씨티그룹, 스탠퍼드연방신용조합과 손을 잡았고, 내년에는 11곳의 금융사와 협력을 확대해나간다고 해요. 

구글페이가 카드 발급과 송금 기능을 갖춤으로써, 구글 역시도 핀테크 산업에 적극 뛰어들고 있는 모습인데요. 또 한편 'G메일'의 편지함과 구글포토를 이용해 영수증을 쉽게 찾을 수 있는 기능도 제공된다고 해요. 메일과 클라우드 플랫폼을 활용해 금융 정보를 획득하려는 전략이 인상적이에요.


2021년에는 구글페이로 모든 예금계좌를 통합하는 '플렉스(Plex)'라는 서비스를 완성할 계획인데요! 각종 플랫폼 산업이 핀테크에 뛰어들고 있는 가운데, 구글이 금융 업계에 어떤 영향력을 미칠지 궁금해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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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페이는 뭐지?  구글페이는 사실 2011년 처음 '구글 월렛서비스'로 출시되었어요. NFC 결제 기능이 포함된 전자지갑 서비스였는데요. 이후 애플이 유사한 결제 시스템인 '애플페이'를 선보이자, 구글은 미국 3대 통신사와 손잡고 스마트폰에 구글월렛을 탑재하기 시작했어요. 

이 구글월렛이 발전한 것이 '구글페이'인데요. 구글페이는 앞서 말한 결제 시스템인 탭투페이(tap-to-pay)나 P2P 결제 시스템 위주로 구성되었어요. 그러다 이번 리뉴얼을 통해 은행 계좌와 연결해 재무 상태를 살펴보고, 계좌 개설 및 송금이 가능한 새로운 기능이 도입된 것인데요. 앞으로도 테크핀 기업으로서 은행과 경쟁관계를 맺기보다는 협력을 통해 은행 예금 계좌를 포함해나가는 방식으로 서비스를 발전시킬 전망이에요.


구글페이가 익숙하지 않은 이유!  그런데 국내에선 구글페이가 출시되지 못했어요. 애플페이와 구글페이 모두 NFC 기반 결제라는 한계 때문에 NFC 단말기 보급률이 낮은 국내에선 출시가 어렵기 때문이에요. 대신 삼성페이는 미리 저장해둔 신용카드 정보를 마그네틱 결제 단말기에 가까이 대 결제하는 MST 방식을 지원하기 때문에, 국내에서 활발하게 사용되고 있어요!





02. 팬톤이 만든 스케이트 보드?



매 해 '올해의 컬러'를 선정해온 색채 기업, '팬톤'이 스케이트보드를 선보였어요. 스트리트 컬쳐 브랜드이자, 스케이트보드 브랜드인 글로브와 협업한 것인데요. 바로 '올해의 컬러' 20주년을 맞이해 제작한 한정판 스케이트보드 세트예요. 매년 발표되었던 올해의 컬러를 그대로 살린 스케이트보드 데크가 많은 이들의 주목을 받고 있어요! 컬러 넘버는 음각으로 새겨져 있고, 스케이트보드의 패키지 역시 팬톤 컬러칩의 모양을 그대로 담았어요.


스케이트보드 세트는 총 두 세트로 출시되었어요! 각 세트에는 총 5개의 스케이트보드가 들어있는데요. 20주년을 기념하는 만큼 버전 A에는 2011년부터 2020년까지의 '올해의 컬러' 중 5가지가, 버전 B에는 2000년부터 2010년까지의 컬러 6가지가 들어있다고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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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올해의 컬러 소개해줘!  2020년 올해의 컬러는 '클래식 블루'였어요. 최근에 이어지는 비비드한 컬러와 대비되는 우아하고 차분한 컬러였는데요. 팬톤은 이에 대해 2020년대에 들어서며 새로운 10년을 맞이하기에 앞서 안정과 평화, 자신감을 상징하는 컬러로 클래식 블루를 선택했다고 밝혔어요. 

1년 전인 2019년의 컬러는 '리빙 코랄' 생기와 활기가 넘치며, 동시에 온기를 갖고 있는 색상이었어요. 바닷속 산호초에서 영감을 받은 것으로, 지속가능성과 생명력을 표현하고 싶다며 사회적 취지를 밝히기도 했어요. 팬톤이 선정하는 '올해의 컬러'는 이처럼 단순히 트렌디한 컬러를 짚어내는 것을 넘어서 사회적인 이슈를 담아내는 깊이감을 보여주고 있는데요. 전반적인 사회 흐름을 보여주고 있다는 점에서 '올해의 컬러'는 심미적 측면을 떠나 한 해를 맞이하는 새로운 의미를 생성해주고 있어요!





03. 산돌구름맛 호빵은 무슨 맛?



폰트 서비스 플랫폼인 '산돌구름'이 SPC삼립의 '삼립호빵'과 재미있는 콜라보레이션을 진행했어요. 산돌구름에는 호빵의 빵빵함을 담은 '삼립호빵체'를 선보였고, 산돌구름만의 하늘색 컬러를 띠는 '산돌구름맛 호빵'을 선보였는데요. 산돌구름맛 호빵이 어떤 맛인지, 호기심을 자아내는데요! 한정판으로 출시되기에 산돌구름맛 호빵을 맛보려면 오피스 어택 이벤트에 참여해야 해요!


삼립호빵체는 다음과 같은 세 가지 특징을 갖고 있어요. 첫째, 비대칭적이고 둥근 모양이 호빵을 닮았어요. 특히 아랫부분이 넓적한 'ㅇ'의 모양은 호빵 그 자체! 둘째, 손글씨 느낌이 듬뿍 담긴 '휴머니스트 스타일'이에요. 라운딩된 획과 손글씨 느낌이 캐주얼 작업에 잘 어울려요! 셋째, 딩벳 기호에 호빵 아이콘이 숨어 있어요! 귀여운 호빵을 비롯해 찜기와 삼립호빵 마크, 로고가 숨어 있어 찾아보는 재미가 쏠쏠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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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케팅 맛집, 삼립호빵  삼립호빵은 최근 공격적인 마케팅에 뛰어들고 있어요. 미니 호빵 찜기인 '호찜이' 굿즈를 판매해 열광적인 반응을 얻기도 했고, 호빵 찜기처럼 생긴 가습기, 호빵 쿠션, 플리스 재킷 등의 굿즈를 내놓기도 했어요. 또한 에그커스터드 호빵, 매운불닭맛 호빵, 연유단팥호빵 등 새로운 플레이버의 제품을 다수 출시했어요.

1인 가구에 맞추어 1개입 호빵에 새로운 기술을 도입하기도 했는데요. 포장지를 뜯지 않은 채 그대로 호빵팩을 전자레인지에 넣으면, 적정한 시점에 알아서 포장지가 열리는 기술이라고 해요. 

더불어 tvN 예능 <신서유기>에 적극적인 협찬 및 PPL을 진행하고 있는데요. 특히 유튜브 외전에서는 출연진이 삼립호빵 글자가 새겨진 티셔츠를 입고 등장하기도 했어요. 이처럼 장수 브랜드의 새로운 변신에 특히 MZ세대가 열광하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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