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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유정 Dec 05. 2020

왓츠뉴 031_ 12월 첫째 주 새로 나온 것들

인터브랜드, 우리카드, 네이버웹툰, 신세계

12월 첫째 주

왓츠뉴 What's New


; 새로 나온 제품, 브랜드, 광고, 캠페인, 트렌드를 소개하는 뉴스 클리핑(News Clipping) 콘텐츠.




01. 인터브랜드, 2020 올해의 에이전시!

 

reddot_interbrand


브랜드 컨설팅 에이전시 인터브랜드가 레드닷 어워드에서 "올해의 에이전시(agency of the year)"로 선정되었어요. 이는 가장 눈에 띄는 성과를 보여준 에이전시 한 곳에만 주어지는 타이틀인데요. 특히 인터브랜드의 서울 오피스가 브랜드&커뮤니케이션(Brand&Communication) 부문에서 가장 많은 수상작을 배출해내며 '올해의 에이전시' 선정에 크게 기여했다고 해요!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커피 브랜드 '아름다운 커피'의 패키지 디자인부터 '캐롯손해보험'의 로고와 일러스트, '삼성바이오에피스'의 의약품 패키지까지 인터브랜드에서 담당한 여러 브랜드 디자인이 레드닷 수상을 거머쥐었어요.



인터브랜드


+ 왓츠모어

레드닷 어워드?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는 왓츠뉴 23호에서 살펴본 것처럼,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 중 하나예요!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 복습: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iF 디자인 어워드, IDEA 디자인 어워드) 그중에서도 '올해의 에이전시'는 지난 몇 년간 디자인과 Creativity 측면에서 가장 뛰어난 성과를 보여준 에이전시 한 곳에게만 주어지는 칭호인데요. 역대 수상 에이전시가 궁금하다면 여기를, 인터브랜드의 수상 및 선정 비결이 궁금하다면 여기를 참고해 보세요!


모어 어바웃 인터브랜드  인터브랜드는 전 세계 13개 오피스를 보유한 최대 규모의 글로벌 브랜드 컨설팅 에이전시예요. 여러 기업을 대상으로 브랜드 컨설팅을 제공하며, 특히 전략 컨설팅과 디자인&크리에이티브라는 양 측면에서 모두 큰 성과를 이루고 있어요. 또한 매년 기업의 브랜드 가치를 평가해 '베스트 글로벌 브랜드(Best Global Brand)'와 '베스트 코리아 브랜드(Best Korea Brand)' 순위를 선정하고 있는데요. 인터브랜드의 브랜드 가치 평가는 높은 권위를 자랑하는 만큼 매해 주목받고 있어요. 올해는 코로나19 사태로 온라인을 통해 브랜드 발표와 행사를 진행했는데요. 2020 베스트 코리아 브랜드는 여기, 베스트 글로벌 브랜드는 여기에서 확인할 수 있어요!





02. 우리카드 X 네이버웹툰


우리카드


우리카드가 색다른 카드 플레이트 디자인으로 MZ세대 몰이에 나섰어요! '네이버페이 체크카드'에 웹툰 작품 모티프의 한정판 카드 디자인을 출시한 것인데요. 네이버웹툰의 인기작인 <호랑이형님>과 <독립일기> 한정판 카드를 출시하면서, 웹툰과 연계한 이벤트도 함께 진행 중이에요. 체크카드지만 네이버페이 적립 혜택을 주어서 모바일 간편결제를 선호하는 MZ세대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어요!



현대카드


+왓츠모어

카드사는 디자인 전쟁?  카드 디자인 하면 역시 현대카드를 빼놓을 수 없죠. 현대카드 역시도 최근 스타벅스, 배달의 민족과 연이어 새로운 PLCC 카드를 출시하면서 흥행에 성공하고 있는데요. 배달의 민족 카드는 계란, 김, 떡볶이 등의 여러 식재료를 디자인 모티프로 삼아 배민 특유의 B급 감성까지 담아내고 있어요. 


최근에는 현대카드뿐 아니라 여러 카드사가 플레이트 디자인에 열을 올리고 있다고 해요. 신한카드는 모바일 전용 카드로 이른바 '움짤'(움직이는 이미지) 디자인을 출시하기도 했고, 하나카드는 아예 퍼스널라이징을 접목한 '나만의 카드 디자인' 서비스를 출시했는데요. 이는 각종 규제로 마케팅 활동이 제한적인 카드사에서 마케팅 비용을 축소할 수 있는 '카드 디자인'을 새로운 차별점으로 삼고 있기 때문이에요. 카드 디자인은 더 이상 부가적인 요소가 아니라 소비자들의 선택을 받기 위한 핵심적인 요소로 떠오르고 있어요! 





03. 신세계의 라이벌은 넷플릭스?



신세계가 '드라마 커머스'라는 새로운 분야로의 진출을 선언했어요. 이는 지금까지는 존재하지 않았던 콘텐츠/커머스의 형태인데요. 점차 커머스와 콘텐츠의 경계가 허물어지는 현 상황을 인식한 신세계가 이커머스 시장을 장악할 승부수를 띄운 것으로 보여요. 


현재 쇼핑 플랫폼은 영상 콘텐츠를 통해 소비를 유도하는 '라이브 커머스'에 집중하고 있는데요. 신세계는 모바일형 홈쇼핑과 같은 형태인 라이브 커머스를 뛰어넘어, 질 높은 드라마 콘텐츠를 제작해 제품과의 시너지를 높이고자 하고 있어요. 드라마 제작과 제품 판매가 동시에 고려된다는 점에서 PPL(간접광고)과도 차이가 있어요. 왓츠뉴 13호에서 다룬 '꼰대인턴 라면' 사례도 참고해보면 좋겠네요!


신세계가 제작할 드라마나 제공 플랫폼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아직 논의 중이라고 해요. 그러나 '넷플릭스'를 경쟁자로 본 신세계의 새로운 시장 구도 형성이 아주 흥미롭네요. :-)



+ 왓츠모어

신세계의 콘텐츠 사업 진출!  신세계의 사업 방향은 제법 확실해요. 콘텐츠를 제품 판매를 위한 보조적인 수단으로 쓰는 것이 아니라, 새로운 사업 영역으로 확대하고자 하는 것인데요. 실제로 넷플릭스 시리즈 '인간수업'을 배급, 유통한 스튜디오329와 드라마 제작사인 실크우드를 인수했으며, 별도의 콘텐츠 법인을 세우기도 했어요. 이를 통해 드라마 제작 및 판권 수출 사업, 웹툰 및 웹소설의 IP 사업도 활발하게 진행할 예정이에요. 신세계의 콘텐츠 사업에 대한 공격적인 확장이 기존 유통 사업과 맞물려 좋은 시너지를 낼 수 있을지 기대됩니다!






새로 나온 것들의 한줄평

[광고-ATL] 마켓컬리 : 마켓컬리가 'Love food, Love life'라는 슬로건과 함께 새로운 브랜드 아이덴티티 및 TVCF를 선보였어요. 특히 TVCF 시리즈는 <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을 떠올리게 하는 감각적인 영상미와 '음식'에 대한 공감과 통찰을 담은 내용으로 호평을 받고 있어요. 컬리의 광고는 언제나 영상미 넘치기에 어떤 광고가 새로 나왔는지 주목하게 돼요!






이번 왓츠뉴는 충분히 새로웠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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