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엔씨소프트, SK텔레콤
1월 첫째 주
; 새로 나온 제품, 브랜드, 광고, 캠페인, 트렌드를 소개하는 뉴스 클리핑(News Clipping) 콘텐츠.
삼성전자가 올해 CES를 앞두고 재미있는 영상을 공개했어요. 기자에게 연구소를 보여주던 도중 외계인이 가득 있는 모습을 들켜버린 것인데요. 이는 삼성전자의 기술력을 두고 ‘외계인을 고문해서 만든 것이 아니냐’는 유머를 차용해 만든 트레일러 영상이에요.
영상에는 삼성리서치의 승현준 사장이 직접 등장해 연기를 선보여 재미를 주기도 했어요. 이 홍보 영상 덕분에 이달 11부터 14일까지 진행될 온라인 CES에서 삼성전자가 어떤 새로운 기술을 보여줄지 더욱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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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S가 뭔데? CES는 매년 1월 초에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되는 세계 최대의 가전제품 박람회인데요. 올해는 코로나로 인해 처음으로 온라인으로 진행될 예정이에요.
삼성전자가 CES에서 보여줄 것은? 삼성전자는 이번에 ‘스크린 포 올(Screens for All)’이라는 슬로건을 내건 TV 신제품을 선보일 예정이에요. 다시 말하자면, 시청각 장애인들도 편리하게 시청을 즐길 수 있도록 하는 스크린을 제작한 것인데요. 자막 이동 기능, 수어 화면을 AI가 자동으로 확대해주는 수어 확대 기능, 저청력 장애인과 일반인이 함께 TV를 시청할 수 있도록 하는 다중 출력 오디오 기능 등을 새롭게 선보인다고 해요.
또 삼성전자는 사내 벤처 육성 프로그램인 ‘C랩 아웃사이드’를 통해 스타트업의 CES 참가를 지원하는데요. 산소를 저장하고 휴대할 수 있는 디바이스 ‘에어포켓’, AI 활용한 의류 관리 솔루션 디바이스 ‘스캔앤다이브’, 음식을 분석해 취향에 맞는 와인을 추천하는 ‘푸드앤소믈리에’가 공개된다고 해요!
GS칼텍스가 첫 참여한다는데! 올해는 GS칼텍스가 처음으로 CES에 참여하는데요. 주유소를 거점으로 하는 ‘드론 배송’, 전기 수소차 충전과 차량 공유까지 가능한 미래형 주유소를 선보일 예정이에요. 실제로 GS칼텍스는 지난해 육지에서 떨어진 섬에 드론을 이용해 음식을 배송하는 시연 행사를 하기도 했는데요. 섬이 많은 국내 지형 특성상 드론 배송이 미래에 더 각광받을 것으로 보여요. 주유소의 미래 모습이 궁금하다면, GS칼텍스의 CES 출품에 주목해 보세요!
여러분의 스크린타임 1등을 차지하고 있는 앱은 무엇인가요?
왓츠뉴의 1등 앱은 유튜브예요. 유튜브는 많은 사람들의 시간을 점유하고 있는 앱이기도 하지요. 요즘 많은 기업과 브랜드는 소비자들의 ‘시간’을 점유하기 위해 경쟁하고 있어요.
이에 따라 기업의 경쟁 관계도 바뀌고 있어요.
카카오게임즈는 나이키를 경쟁사로, 엔씨소프트는 넷플릭스를 경쟁사로 본다고 밝히기도 했는데요.
카카오게임즈는 ‘밖에서도 하는 게임’을 지향하면서 소비자들이 밖에서 보내는 시간(나이키와 함께)까지도 게임으로 포섭하고자 하고 있구요. 엔씨소프트는 넷플릭스 시청이 게임 플레이 시간을 줄이고 있다는 데 위기의식을 느끼고, CJ ENM과 함께 콘텐츠를 결부한 비즈니스를 연구하고 있어요. 많은 기업의 경쟁사는 이제 업계 내부가 아닌, 바깥에서 관찰되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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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소프트와 CJ ENM의 만남? 엔씨소프트는 CJ ENM과 합작법인을 설립해 콘텐츠 플랫폼 사업에 뛰어들 예정이라고 해요. 아직 자세한 사업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사람들은 엔씨소프트가 곧 출시를 앞두고 있는 플랫폼 ‘유니버스’를 발전시키기 위해 CJ ENM과 손을 잡았다고 보고 있어요. 이 ‘유니버스’는 모바일을 통해 팬덤 활동을 즐길 수 있는 K팝 엔터테인먼트 플랫폼인데요. 강다니엘, 몬스타엑스, 아이즈원, (여자) 아이들 등의 여러 K팝 아이돌이 이 플랫폼을 통해 팬들과 소통할 예정이에요. 벌써 사전 예약자는 100만 명을 돌파했다고!
요즘 기업들이 사명을 바꾸고 있어요.
주로 사업 내용에 관련된 명칭을 떼어내는 작업을 하고 있는데요. 이를테면 기아차는 ‘자동차’를 뺀 ‘기아(KIA)’로, SK텔레콤은 ‘텔레콤’을 뗀 새로운 사명으로 변경하고 있어요. 이는 전통적인 사업 분야에 머무르지 않고, 확장성을 갖고자 하는 의지인데요.
기아의 경우에는 전통적인 자동차 제조업이 아니라 스마트 모빌리티 솔루션 기업으로 발돋움하기 위해, SKT의 경우에는 통신사가 아닌 빅테크 기업으로 나아가기 위해 애쓰고 있어요.
+ 왓츠모어
SK텔레콤의 새로운 이름은? SK텔레콤은 아직 새로운 사명을 확정 짓지 못했는데요. 초협력이라는 의미를 담아 ‘SK하이퍼커넥터’, ‘T 스퀘어’, ‘SK투모로우’, ‘SK테크놀로지’ 등을 고려 중이라고 해요. 여러분은 어떤 이름이 가장 어울린다고 생각하나요?
텔레콤 벗어나는 이유 SK텔레콤이 사명을 바꿀 정도로 기존 이동통신 사업(MNO)은 그 비중이 점차 줄어들고 있어요. 그 대신 새로운 먹거리인 AI 사업에 총력을 가하고 있는데요. 이는 사회적인 인식 변화와도 큰 관계가 있는 것으로 보여요. 더 이상 통신업은 새롭고 혁신적인 비즈니스가 아니기에, 보다 확장과 혁신의 가능성을 품고 있는 AI와 테크놀로지를 기업 이미지에 덧씌우고 싶어 하는 것이죠. 때문에 ‘초연결’, ‘초협력’ 등 기존 통신업의 ‘연결한다’는 의미를 바탕으로 자연스러운 확장을 시도하고 있어요!
이번 왓츠뉴는 충분히 새로웠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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