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재를 만들기 위해서는 우선 책을 읽고 줄거리를 나의 노트에 써보는 것이 좋다. 나의 생각이 정리가 되기 때문이다. 책에 소개된 작가의 말도 읽어보며 스스로 주제를 생각해본다. 해리엇이 가르쳐준 교훈을 그대로 따라 하는 찰리의 용기 있는 행동이 가장 감동적인 부분이다. 또한 작가는 현대 사회에서 해리엇 같은 어른이 안타깝게도 없어서 책으로 표현했다고 한다. 어른의 역할과 더불어 인간이 만들어 놓은 동물원에 사는 동물들의 고군분투와 연대의식이 눈에 들어온다. 이 모든 것이 주제이다.
원숭이 찰리는 숲에서 잘 지내다가 갑자기 들이닥친 사람들에 의해 잡혔다. 엄마 원숭이는 마취총에 맞아 쓰러졌고 찰리는 테드라는 아이가 키우고 싶다며 데려간다. 테드 부모는 동물원을 운영한다. 어느 날 테드는 찰리를 동물원에 데리고 간다. 스미스라는 개코원숭이는 사람과 함께 사는 찰리가 마음에 들지 않는다. 일 년 후 테드는 먼 곳에 있는 학교에 다니게 되어 더 이상 찰리와 함께 지낼 수 없게 되어 찰리는 동물원에 가게 된다. 개코원숭이 무리가 있는 맞은편 우리에 갇힌 찰리에게 스미스와 무리는 밤마다 바나나 껍질과 돌을 던지며 괴롭힌다. 사람과 살았으니까 동물을 배신했다는 것이 괴롭히는 이유이다. 그러다 찰리가 사람의 열쇠를 가지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 스미스는 문을 열라고 협박을 하며 공격한다. 찰리는 외로움과 절망, 공포를 느낀다. 이때 해리엇이라는 거북이 나타나 밤마다 찰리를 보호한다. 우리는 모두 친구이고 더 이상 혼자가 아니라고 말한다. 그런 해리엇이 맘에 들지 않은 스미스는 돌을 던져 해리엇에게 상처를 낸다. 사육사는 밤마다 찰리 우리 앞에서 잠든 해리엇과 그의 상처를 보고 뭔가를 느끼고 찰리를 해리엇 우리로 데리고 온다. 어느 날 한밤중에 비명 소리가 들린다. 스미스의 아기가 사람이 준 사탕이 목에 걸려 숨을 쉬지 못하게 된 것이다. 찰리는 생명을 보는 눈을 가진 너구리 올드에게 아기 원숭이를 살릴 수 있는지 묻는다. 둘은 용기를 내어 스미스 우리에 들어가 아기의 목숨을 구한다. 난폭한 스미스는 일이 끝난 뒤 열쇠를 뺏을 수도 있는데 눈물을 흘리며 고마워한다. 해리엇은 용기 있는 찰리를 칭찬한다. 그러자 " 당신이 가르쳐 준 거예요" 찰리는 말한다.
백칠십오 년을 산 해리엇에게 남은 시간은 하루뿐이다. 찰리에게 부탁한다. 마지막으로 동물원 모든 친구들과 인사를 나누고 싶다고. 찰리는 열쇠로 모든 우리의 문을 열어준다. 동물들과 마지막 작별 인사를 나눈 해리엇은 자신의 마지막 이야기를 들려준다. "갈라파고스 섬에 어느 날 사람들이 왔다. 그들은 동물들을 비글호에 태우고 항해를 했다. 다윈이라는 사람은 늘 핀치새를 이리저리 관찰하며 그림과 글을 썼다. 거북은 사람들의 먹이로 썼다. 늙은 거북들은 스스로 앞장서 사람들의 먹이가 되고 마지막 남은 어린 해리엇에게 살아남아 섬으로 가서 사람들에 대해 동물들에게 알리라고 말했다. 땅에 도착한 해리엇은 다윈과 잠깐 지내다가 다시 이곳 동물원에 오게 되었다." 해리엇은 그들 덕분에 자신의 목숨이 산 것이니까 그들과의 약속을 지키고 싶고, 바다가 자신을 갈라파고스로 데려다줄 거라고 믿고 있었다. 찰리는 그의 믿음을 행동으로 옮긴다. 찰리는 바다로 가는 길을 안내하고, 스미스는 해리엇을 끌고, 올드는 마지막 남은 그의 생명을 지켜주며 바다로 간다. 모래에 첫발을 내딛는 순간 해리엇은 갈라파고스의 모든 기억이 되살아난다. 해리엇은 바다에 몸을 맡긴다. 찰리는 자신의 목숨을 살려주고 다른 친구들을 위해 위험을 무릅쓸 수 있는 용기를 가르쳐준 해리엇을 위해 바다를 선물할 수 있어 기쁘다.
책을 읽으면서 아이들이 어려워할 단어, 조금 생소한 단어에 동그라미 친다. 그리고 어휘 문제를 만든다.
생명을 위협하는-치명적
절대적인 세력을 가지고 남을 압도함-군림
사물, 현상을 접하였을 때 곧바로 느껴 알아차리는-직감적
질서가 정연하여 조금도 흐트러지지 아니하다-일사불란하다
싸움이나 그 밖의 다른 일로 큰 혼란에 빠진 곳-아수라장
슬프면서도 그 감정을 억눌러 씩씩하고 장하다-비장하다
마음속에 느낀 것을 얼굴에 드러냄-내색
성질, 행동이 천하다-야비하다
의식이 흐리다-혼미하다
일이나 사람이 만만하여 다루기 쉽다- 호락호락하다
아이들은 "군림"이라는 단어를 처음 들었다. 스미스 원숭이의 성격은 한 마디로 군림하기를 좋아하는 권위적이다. 스미스 성격을 단지 폭력적이다, 나쁘다고만 말하는 아이들은 이제 군림한다는 말을 자연스럽게 알게 되었다.
문학책에는 등장인물, 줄거리가 있다. 그래서 등장인물에 대한 간략한 이야기를 나눈다. 외적인 것보다는 성격이 어떤지 위주로 말한다. 착하다. 나쁘다고만 말하는 아이들이 많다. 그러면 왜 착하다고 생각하냐고 질문하면 다른 사람을 도와줬다, 고통을 참았다, 열심히 한다 등 이야기가 나온다. 그 단어를 알맞은 단어로 알려주면 된다. ‘배려심이 많다’. ‘참을성이 있다’. ‘성실하다’라는 말은 쉬운데도 ‘착하다’의 단어 범주 안에 갇혀있는 경우가 많다.
다음은 내용을 정리하는 시간이다. 질문은 사건 위주보다는 사건이 일어났을 때 등장인물의 기분을 물어보는 것과 왜 일어났는지 물어보는 것이 좋다. 어떤 의미인지 생각해볼 수 있는 열린 질문을 만들려고 노력한다.
* 엄마 원숭이는 사람들이 쏜 화살을 맞고 쓰러집니다. 그때 찰리가 혼자 도망가지 않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찰리는 어떤 감정이었을까요?
-엄마의 심장이 계속 뛰고 있어서 숨이 남아 있는 엄마를 두고 도망갈 수 없었기 때문입니다. 찰리는 엄마가 죽을까 봐 너무나 두렵고 엄마가 깨어나기를 간절히 바라면서 사람들이 다가오니까 무섭고 달아나야 하나 망설였을 것 같습니다
* 흰 줄 원숭이는 자신의 목에 있는 고리를 풀고 도망갈 수도 있는데 그렇게 행동하지 않았습니다. 그 이유는 무엇이라고 생각하나요?
-흰 줄 원숭이는 사람들에게 너무나 길들여져서 먹이를 애써 구하지 않아도 사람들이 먹이를 주고, 천적의 공격을 받지 않는 안전한 곳을 더 좋아하게 된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 찰리는 물을 싫어합니다. 그러나 테드와 엄마는 목욕을 시키려고 합니다. 찰리는 어떻게 대응했나요? 기분이 어땠을까요?
-물에 잠기려 할 때 찰리는 아이의 팔을 힘주어 움켜주고 아이를 노려봤는데 아이도 노려보며 찰리의 몸을 꽉 잡았습니다. 찰리는 너무 아파 아이의 팔을 놓았고 물속에 들어가게 되었습니다. 찰리는 힘으로 아이를 이길 수 없다는 것과 아이가 마음대로 자신을 대한다는 것을 알고 두려움과 슬픔을 느꼈을 것 같습니다
* 사람들에게 길들여진 찰리는 어떤 행동을 하며 사람들과 지내나요? 이 행동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나요?
- 배설물을 바닥에 두지 않고 아무리 배가 고파도 사람의 식탁에 올라가지 않고 하지 말아야 하는 것들은 하지 않고 사람들이 정한 것, 좋아하는 것만을 하며 지냈습니다. 동물들이 자신의 본성대로 살지 않고 사람에게 맞추며 사는 모습이 조금 안타깝고 그런 동물들을 보며 똑똑하다고 하는 사람들이 자신의 편리함만 중요시 여기는, 이기적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 찰리는 왜 동물원에 가게 되었나요? 아이 부모의 선택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나요?
- 아이가 멀리 있는 학교를 다니게 되면서 찰리를 돌볼 수가 없어서 동물원에 가게 되었습니다. 처음부터 찰리를 못 키울 상황을 생각해서 데리고 오지 말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찰리는 아이 때문에 엄마와 헤어지게 되었는데 일 년이 지나자마자 정이 든 테드와 또 헤어지게 되어 무척 힘들었을 것입니다. 또 찰리는 사람에게 익숙해져서 동물원에서 사는 것이 무척 힘들 수도 있습니다
* 스미스가 찰리를 싫어하고 괴롭히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동물들의 텃세를 고려한다면 사육사의 선택은 옳은 선택이었을까요?
-스미스는 찰리가 원숭이의 습성을 버리고 사람들이 좋아하는 짓만 한 것이 동물들을 배신한 것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텃세를 부립니다. 사육사는 개코원숭이가 특히 사납다는 사실을 알고 있을 텐데 같은 원숭이라고 찰리를 맞은편 우리에 살게 한 것은 옳은 선택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 스미스에게 괴롭힘을 당하는 찰리를 위해 해리엇이 한 행동은 무엇이며 어떤 말로 위로를 해주었나요?
- 해리엇은 자신의 우리에서 나와 찰리 우리 앞에서 스미스가 괴롭히지 못하도록 밤새 지켜주었습니다. 두려워할 것 없고 나는 너의 친구이고 너는 혼자가 아니라고 위로해주었습니다
* 찰리는 사육사의 열쇠를 몰래 가지고 우리로 옵니다. 이 사실을 알게 된 스미스는 어떤 행동을 하나요? 그 이유는 무엇인가요?
-열쇠를 통해 우리를 빠져나가 스미스 마음대로 행동하고 싶었기 때문에 찰리에게 열쇠를 내놓으라고 다정하게 말합니다. 그러나 찰리가 열쇠를 주지 않자 다시 집요하게 괴롭힙니다.
* 스미스에게 열쇠를 주면 괴롭힘을 당하지 않고 편하게 살 수 있을 건데 찰리는 열쇠를 주지 않습니다. 그 이유는 무엇이라고 생각하나요?
-찰리는 폭력적인 스미스가 괴롭히지 않을 거라는 약속을 지킬지 확신이 서지 않았고 다른 동물들을 괴롭혀 위험한 상황이 벌어질 수도 있을 거라 생각했기 때문에 열쇠를 주지 않았습니다
* 아이의 부모가 다시 찰리를 만나러 동물원에 옵니다. 찰리는 어떻게 행동을 했나요? 왜 그런 행동을 했을까요? 그리고 찰리는 어떤 감정을 느꼈을까요?
-찰리는 아이의 부모를 보고 반가운 척을 하지 않고 웅크리고 가만히 앉아 있었습니다. 만약 아이의 부모에게 애원을 해도 다시 집으로 돌아갈 수 없다면 자신이 너무나 초라하게 느껴질 것이고 그런 모습을 개코원숭이에게 보여주면 놀림을 받을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인간과 같이 살았을 때 가진 습성을 버리고 자신의 의지대로 행동을 했기 때문에 자신이 무척 자랑스럽게 여겨졌을 것 같습니다
* 찰리는 동물들에게 사람으로 태어나고 싶다고 말합니다. 이유는 무엇인가요? 이 말을 듣고 다른 동물들은 어떤 생각을 했을까요?
-찰리는 사람들에게 잡혀서 사람들과 살아봤으니까 사람들이 가장 힘이 세고 뭐든지 할 수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이 말을 들은 동물들은 사람들이 좋아 보여서 다시 태어나고 싶은 것이 아니라 할 수 있는 일이 많아서 선택한 것에 조금은 당황하고 좋지 않은 생각이라고 느끼면서도 똑똑하다고 말해주었습니다
* 스미스의 아기가 위험에 처했을 때 찰리와 올드는 도움을 줍니다. 위험을 무릅쓰고 도와준 이유는 무엇이라고 생각하나요?
-비록 스미스는 무섭고 밉지만 스미스의 아기는 아무런 잘못이 없고 잘못하면 목숨을 잃을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또 해리엇이 위험에 빠진 찰리를 도와준 것처럼 위험에 빠진 아기를 도와주는 것은 좋은 일이고 찰리가 해리엇에게 배운 것을 실천하고 싶었기 때문입니다
* 해리엇의 목숨은 이제 하루만 남았습니다. 해리엇이 찰리에게 부탁하여 동물 친구들과 작별의 인사를 나눕니다. 해리엇은 올드에게 어떤 점을 고맙다고 말했나요?
- 올드가 해리엇에게 삼 일 동안 살 수 있다고 말해서 삼 일을 더 살 수 있었기 때문에 삼일이란 시간을 선물해줘서 고맙다고 말했습니다
해리엇은 코알라에게 어떤 점을 감사하다고 말했나요?
-나이 많은 해리엇과 친구가 되어줘서 고맙다고 말했습니다
해리엇은 스미스에게 마지막으로 무슨 말을 했나요?
-스미스는 원래 나쁜 원숭이가 아니고 스미스가 태어나던 날 해리엇은 무척 기뻤다는 말을 했습니다
* 해리엇이 동물 친구들에게 마지막으로 들려준 이야기는 무엇인가요?
- 갈라파고스 섬에 어느 날 사람들이 왔고 그들은 동물들을 비글호에 태우고 항해를 했습니다. 다윈은 늘 핀치새를 이리저리 관찰하며 그림과 글을 썼고 사람들은 거북을 사람들의 먹이로 썼습니다. 늙은 거북들은 스스로 앞장서 사람들의 먹이가 되고 마지막 남은 어린 해리엇에게 살아남아 섬으로 가서 사람들에 대해 동물들에게 알리라고 말했습니다. 땅에 도착한 해리엇은 다윈과 잠깐 지내다가 다시 이곳 동물원에 오게 되었습니다.
* 해리엇의 이야기를 들은 찰리는 해리엇이 진심으로 원하는 것이 무엇이라고 생각하나요?
-해리엇이 갈라파고스 섬에 가서 갈라파고스의 동물들에게 이야기를 들려주겠다는 거북 어른들과 한 약속을 지키고 싶다고 생각했습니다
* 바다에 도착한 해리엇은 어떤 감정이었을까요? 그 모습을 지켜본 찰리, 올드, 스미스는 어떤 감정이었을까요?
- 자신을 위해 애쓴 친구들에게 고마운 마음이 들었고 바다를 보고 싶다는 소원을 이루게 되어 기쁘고 감동을 했을 것 같습니다. 그 모습을 지켜본 동물들은 자신을 위해 늘 애쓴 해리엇에게 은혜를 갚을 수 있어서 뿌듯하고 해리엇이 좋아하는 모습을 보고 기뻤을 것입니다
* 해리엇은 갈라파고스 섬으로 돌아갔을까요? 왜 그렇게 생각하나요?
- 바다를 보고 힘이 나서 갈라파고스까지 무사히 도착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또는 해리엇의 육체는 죽었지만 영혼은 갈라파고스 섬에 닿았을 것 같습니다
* 해리엇이 바다로 돌아가게 도움을 준 것은 무엇인가요?
- 찰리가 사람들과 함께 살았기 때문에 섬의 길을 알고 있어서 길을 안내하고, 개코원숭이들은 힘이 세니까 해리엇을 끌로 밀어서 움직이게 도와주고, 올드는 생명을 볼 수 있는 눈을 가졌으니까 해리엇의 생명을 지켜줄 수 있었습니다. 해리엇은 동물들의 도움에 감동을 받아 스스로도 할 수 있다는 용기를 가지고 힘을 냈습니다. 모두 서로를 사랑하는 마음이 있었기에 바다에 도착할 수 있었습니다
* 다시 동물원으로 돌아온 스미스는 문 앞에서 어떤 결정을 내렸을 것 같나요?
- 동물원에서 벗어날 수 있는 기회가 생긴 스미스는 도망을 칠까 망설입니다. 그러나 다른 개코원숭이들이 모두 동물원에 있기 때문에 혼자 도망치지 않았을 거라 생각합니다. 또는 개코원숭이는 용감하고 독립적인 성격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기회를 놓치지 않고 도망을 쳤을 것 같습니다
* 동물들은 “시간이 지나면 사람의 말을 알아듣게 된다”라고 말합니다. 미 말은 무슨 의미일까요?
- 말은 통하지 않아도 사람에게 적응을 하면 간단한 의사소통이 가능하다는 의미입니다. 찰리도 사람들이 좋아하는 표정을 짓는 것, 싫어하는 표정을 짓는 것을 구분하여 사람들의 마음에 들게 행동을 했습니다. 외국인을 만나면 외국어를 몰라도 간단한 감정을 읽을 수 있고 간단한 의사소통이 가능하듯이 동물들도 사람들의 말을 알아듣는다고 생각합니다
* 해리엇의 죽음을 앞두고 올드는 “죽는다는 것은 새로 시작한다”는 말을 합니다. 이 말은 어떤 뜻일까요?
- 죽는다는 것은 완전히 없어지고 잊히는 것이 아니라는 의미입니다. 죽은 사람을 추억하고 그를 기억하기 때문에 다시 살아난 듯 우리 곁에 있습니다. 육체는 죽지만 영혼은 살아있다는 의미입니다. 또는 다른 생물로 다시 태어난다는 의미일 수도 있습니다.
* 찰리는 스미스의 폭력에도 용기를 내고, 해리엇을 바다로 데려다주는 용기를 냅니다. 그 원동력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나요?
-자신이 외롭고 생명을 위협받는 상황에서 해리엇이 도와주었기 때문에 누군가를 위해 행동하는 이타심을 배웠습니다. 그것을 실천하는 용기는 다른 동물들과 함께 하면 할 수 있다는 믿음과 서로 도우라는 해리엇의 가르침 때문입니다
* 동물들이 안 사람의 진실은 무엇인가요? 이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나요?
- 사람들은 자신의 이익을 위해서 동물들을 함부로 대합니다. 욕심이 지나쳐서 충분히 먹었는데도 더 사냥을 하거나 죄책감을 가지지 않습니다. 경계심을 가지지 않고 사람에게 다가간 동물들은 그 사실을 깨닫고 다른 동물들에게 알리려고 했습니다. 우리의 욕심이 동물을 괴롭히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어 부끄러운 마음과 미안한 마음이 들었습니다
내용을 정리하고 나서 글을 쓰는 시간에는 무엇을 써야 하는지 모르는 아이들에게는 두 가지 글감을 준다. 가장 감동적인 부분을 자신의 감상과 함께 써보기 또는 해리엇 같은 어른이 주변에 있는지 생각해보고 써보기를 시킨다. 아이들에게 항상 나의 감상도 말해준다. 송해 선생님이 95세의 나이에도 불구하고 일하시는 모습에 감동을 받았다고 이야기하고, 유재석 아저씨가 모르는 사람에게 자전거 타는 법을 2시간 동안 짜증 한 번 내지 않고 웃으면서 가르치는 모습을 보고 감동받았다고 이야기해준다. 아이들처럼 나도 감상문을 쓴다.
관련 책 <아무튼 메모>를 읽고 나의 독서 감상문
동화 "해리엇"을 읽고 떠오르는 사람은 송해 선생님이었다. "전국 노래자랑"을 34년간 진행해 온 그의 노력과 철저한 관리, 이력, 성실성에 뜨거운 존경의 박수를 보낸다. 또 그가 90대임에도 불구하고 진행을 하게 도와준 방송국과 사회에도 감사를 표한다. 모두 일을 하고 싶어 하지만 나이라는 장벽을 넘지 못하고 또는 다른 이유로 일을 그만두게 되는 경우가 많은데, 송해 선생님과 방송국은 마음이 잘 맞아 하나의 작품, 삶의 숭고한 모습을 완성했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는 모든 세대에게 추억을 선사한다. 프로그램을 같이 본 식구들, 이제는 곁에 없는 가족들은 그를 통해 상기되고 살아난다. 어려운 시기 웃음을 준 그는 늘 곁에 있는 든든한 역사이다. 또 그에게 헌정 방송을 바치는 프로그램을 보고 송해 선생님은 참 행복한 사람이라는 생각과 그가 살아온 인생이 이렇게 아름다울 수 있는지 새삼 부러움과 우리 사회의 밝은 가능성을 보았다.
<아무튼 메모> 책을 읽고 알게 된 이학래 선생님의 결은 조금 다르다. 1942년 전쟁 포로 30만 명을 감시하는 일본군 소속 포로 감시원이 된 조선인 이학래 선생님은 콜레라, 말라리아, 이질에 걸린 환자들까지 끌어내 억지로 일을 시키도록 닦달하는 역할을 맡았다. 그는 죽지 않기 위해 근무를 한 것이지 천황에게 충성한 것은 아니다. 1945년 일본은 항복하고 포로 수용소장들은 일본군의 정당한 명령을 이행하지 않았고 포로 학대는 조선인, 대만인들이 한 짓이라는 보고를 한다. 1945년 동경에서 전범들 재판이 열린다. 미국은 전쟁 책임의 핵심인 천황을 냉전 시대를 앞두고 반공 이데올로기로 이용하기 위해 살려둔다. 천황은 처벌받지 않고 왜 자신이 기소당했는지조차 모르는 포로 감시원들은 사형 선고를 받았다. 이학래 선생님은 사형 선고 후 1947년 징역 20년으로 감형되고 1956년 석방된다. 이제 95살이 된 그는 75년 동안 일본 정부에게 왜 인간을 아무렇게나 대하느냐고 끊임없이 물었다. 사형당한 조선인 스물세 명의 명단을 주머니에 늘 고이 간직하고 있다. “당신이 살아남는다면 나 임영준은 그렇게 나쁜 놈이 아니라고 말해주세요" 마지막 말을 들은 그는 아직도 희망을 놓지 않고 호소문, 탄원서를 쓴다. 그의 메모는 이렇게 작가의 메모로 이어졌다. 이제 생존자들이 거의 없는 역사를 우리가 기억하고 그들의 소리에 귀 기울여야 한다. 송해 선생님에게 헌정의 드라마를 선사했듯이 우리도 그들에게도 감사의 선물을 주어야 한다.
무엇이 우리를 살게 하는가, 살지 못할 것 같은 절망 속에서도 무엇이 우리를 살게 하는가. 자신들의 서식지를 잃은 동물들도 서로를 위해 싸우지 않는 법을 터득하고 후손의 생명을 위해 자신을 희생한다. 행동하는 어른을 보고 후손들은 희망을 놓지 않고 생명을 이어간다. 해리엇은 섬에 다시 가서 이야기를 전하라는 그들의 부탁을 지키기 위해 살았다. 그의 몸은 메모이고 그의 행동은 지혜였다. 자연스레 찰리는 해리엇을 닮아가고 배우고 고마워한다. 어려운 시기를 극복하고 자신의 역할에서 최선을 다하는 두 선생님의 삶은 감동 그 자체이다. 우리 후손들은 훌륭한 선배들을 보고 지혜를 얻는다. 후손들이 할 일은 분명하다.
두 번째 시간에는 아이들이 주도해서 발표하는 시간을 갖는다. 찰스 다윈이 갈라파고스 섬으로 간 역사적인 사실을 이 동화는 배경으로 삼는다. 실존 인물이라는 사실이 아이들에게 흥미도 준다. 각각 조사한 내용을 PPT로 발표한다. 그러나 다윈과 진화론은 배경지식일 뿐 중요한 요소는 아니다. 아이들에게 자료 조사를 시켰다. 정성껏 해온 숙제는 감동이다. 친구들에게 퀴즈도 내니 더욱 눈을 반짝이며 집중한다. 나도 아이들을 통해 새롭게 알게 된 사실이 많다. 이렇게 본인이 준비한 자료는 기억에 오래 남을 것이다. 자신감도 생길 것이다.
오늘은 아이들이 가장 좋아하는 토론 시간이다. 책의 내용에서 안건을 찾아본다. 찰스 다윈이 인류를 위해 연구한 진화론은 획기적인 업적이다. 그러나 갈라파고스섬에 있는 동물들을 잡아와서 연구를 하는 모습, 지금도 연구를 위해 희생되는 동물 실험의 모습은 정당한 것인가 생각해 볼 문제이다. 또한 동물들은 동물원에서 사람에게 익숙해져서 자유와 야생성을 잊고 살아간다. 동물원은 꼭 필요한가 생각해 볼 문제이다. 두 안건 중에 아이들이 선택한 안건으로 찬성과 반대로 나누어 토론을 한다. 정확한 정보를 위해 피터 싱어의 "동물 해방" 책을 참고한다.
"동물원은 필요하다" 안건과 "동물원을 폐지해야 한다"는 안건이 있다. 둘은 의미는 같지만 어느 것을 선택해야 할까. 안건은 긍정문으로 써야 한다. 부정적인 단어, 폐지, 금지, 필요 없다 등의 문장으로 안건을 만들면 찬성팀은 없애자, 반대한다는 부정적인 주장이고 반대팀은 없애지 말자는 긍정적인 주장이다. 따라서 주장을 하는 팀원들 모두 헷갈릴 수 있다. 반드시 안건은 긍정문으로 만들어야 한다. 또한 책을 읽고 하는 독서토론이기 때문에 책 속에서 근거를 찾으면 좋다. 근거는 두 가지 또는 세 가지 정도가 적당하고 다양한 관점에서 찾도록 한다.
사회자: 토론을 시작하겠습니다. 안건 "동물원은 필요하다"의 찬성팀 입론을 시작해주십시오.
찬성팀: "동물원은 필요하다"의 찬성팀 입론을 맡은 안서연입니다. 본격적 토론에 앞서 용어 정의부터 하겠습니다. "동물원"은 동물을 관람하거나 희귀 동물을 보호, 연구하기 위해 만든 시설로 정의하겠습니다. 저희 찬성팀의 근거는 다음과 같습니다. 첫째, 동물원은 희귀 동물, 멸종 위기 동물을 보호하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필요합니다. 책에서 찰리는 자바 원숭이였는데 개체수가 줄어들자 인공 숲을 만들어 개체수를 늘리고 다시 자바로 보내는 이야기가 나옵니다. 물론 찰리는 테드라는 아이가 키우고 싶어 해서 엄마 원숭이랑 헤어졌지만 자바 원숭이들은 멸종 또는 희귀 원숭이가 될 뻔한 위기를 극복한 것입니다. 또한 우리나라 동물원에서 보호동물로 지정된 황금 원숭이 번식을 성공시킨 사례도 있습니다. 멸종위기에 처한 동물들을 보호하고 개체수를 늘리는 일은 지구를 위해 꼭 필요한 일입니다. 둘째, 동물에 대한 관심을 높일 수 있습니다. 책에서 배우는 지식과 직접 동물을 보고 체험함으로써 배우는 지식은 다릅니다. 무엇을 먹는지 알게 되고 어떤 특징을 가지고 있는지 알게 된 지식은 좋아하는 마음이 생길 수 있습니다. 동물에 대한 관심이 동물과 공존하기 위한 첫걸음이라고 생각합니다. 동물들이 더 잘 살 수 있도록 돕는 마음을 가지는 것이 훌륭한 생명 존중 정신이라고 생각합니다. 갇혀 있는 동물원이 아닌 세렝게티 국립공원에서 사파리를 타고 동물을 구경하는 것은 좋은 교육의 장이 될 것입니다. 이상입니다. 경청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사회자: 잘 들었습니다. 반대팀 입론 시작해주세요.
반대팀: 안녕하세요, 안건 "동물원은 필요하다"의 반대팀 입론을 맡은 양채원입니다. 동물원에 대한 용어 정의부터 하겠습니다. "동물원"은 좁은 공간에 동물들을 모아 놓고 사람들이 관람을 하거나 체험을 하는 곳으로 정의하겠습니다. 저희 반대팀의 첫 번째 근거는 사람에는 인권이 있듯이 동물들에게도 행복하게 살 권리가 있기 때문입니다. 넓은 공간을 다녀야 하는 동물들은 닫힌 공간에서 스트레스를 받고 이상 행동을 보이고 있습니다. 책 속에 나오는 찰리, 해리엇, 스미스, 올드 모두 행복하지 않았습니다. 찰리는 사랑하는 엄마와 강제적인 이별을 해야 했고 해리엇도 자신의 고향 갈라파고스를 떠나 낯선 동물원에서 평생을 살아야 했습니다. 또한 동물원에 사는 동물들은 평균 수명보다 짧게 산다는 보고도 있습니다. 동물원은 인간의 즐거움을 위한 곳이지 동물을 위한 곳이 아닙니다. 둘째, 생명을 소중히 여겨야 한다는 정신을 훼손시킵니다. 동물에 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서 동물원에 찾아간 사람은 사자나 호랑이가 무기력하게 잠만 자는 모습을 본 적이 있을 것입니다. 또한 사람들이 주는 먹이를 먹고 살이 찐 동물을 본 적이 있을 겁니다. 모두 인간의 이기적인 행위로 피해를 보는 모습입니다. 그런데 동물원에 가서 그런 모습을 보는 것이 무슨 생명 존중의 교육이 될까요? 자신이 교육한 돌고래가 스트레스를 이기지 못하고 끝내 자살한 모습을 보고 그 사육사는 동물 운동가가 되어 동물을 모두 방생하거나 동물원을 없애야 한다는 운동을 한다고 합니다. 따라서 저희 반대팀은 동물원은 필요하지 않다고 주장하는 바입니다. 경청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사회자: 두 팀의 의견 잘 들었습니다. 용어 정의도 각자 팀에게 유리하게 정의를 다르게 내렸고 근거도 다양한 관점에서 보도록 노력했습니다. 책 속에서 근거도 찾고 실제 사례를 들어 적절한 근거를 잘 발표했습니다. 숙의 시간을 5분 동안 갖겠습니다. 팀원들은 서로 교차 질문할 내용을 의논해주십시오.
사회자: 교차질문을 시작하겠습니다. 반대팀에서 먼저 질문을 하고 찬성팀은 대답을 합니다. 한 사람만 집중적으로 발표하지 말고 팀원들 모두 골고루 발표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각각 5분씩 주겠습니다
반대팀: 찬성팀에서 희귀 동물을 보호한다고 주장하셨습니다. 그러나 희귀 동물을 보호하는 일은 극히 적은 일입니다. 많은 동물들은 고통을 받고 있습니다. 그러면 희귀 동물을 보호하는 곳을 따로 만들고 동물원은 폐지하는 것이 더 낫지 않을까요?
찬성팀: 동물원은 동물에 관한 관심을 늘리는 곳입니다. 우리 주변에서 동물을 볼 수 있으면 사람들은 관심을 가지게 될 것입니다. 그러나 책 속에서나 동영상 속에서만 동물을 본다면 점차 관심이 줄어들 수 있고 정확한 지식을 얻지 못할 수도 있습니다.
반대팀: 우리의 지식과 즐거움을 위해 동물들을 가둔다는 것은 이기적인 행동 아닐까요? 책 속에서 찰리는 인간은 뭐든지 할 수 있는 존재하고 부러워합니다. 인간이 지구의 환경을 나쁘게 만들었습니다. 동물들의 서식지를 파괴하고 물과 공기와 흙을 오염시켰습니다. 그래서 멸종위기 동물이 되었는데 동물원에서 개체수를 늘린다고 잡는 것은 병 주고 약 주는 행위가 아닐까요?
찬성팀: 이상 기후가 생긴 것은 인정합니다. 그러나 이상 기후가 생겨 추위와 더위와 먹이부족으로 고생하는 동물들을 동물원에서 보호한다면 그나마 잘못한 점을 용서받는 일 아닐까요?
반대팀: 자연을 깨끗하게 만들고 야생에서 잘 살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동물을 위하는 행동입니다.
찬성팀: 야생에서 사는 것이 무조건 좋은 일은 아닙니다. 천적을 피해 다니는 초식동물들은 동물원이 오히려 안전한 곳일 것입니다.
반대팀: 천적을 피해 다니는 일은 자연의 순리입니다. 오히려 찰리, 해리엇처럼 가족과 헤어지는 것이 더 슬픈 일일 것입니다. 그리고 동물 서커스도 동물학대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많아 불법이 되었습니다. 동물을 가두는 것은 학대행위입니다. 따라서 동물원은 폐지되어야 합니다.
찬성팀: 동물 서커스는 쇼를 위해 동물들에게 때리기도 하고 굶기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동물원은 때리지도 않고 굶기지도 않습니다. 동물 서커스와 동일시하는 것은 논제에서 벗어난다고 생각합니다.
반대팀: 좁은 공간에 가두는 것도 학대입니다. 학대를 설명하기 위해 서커스를 예를 든 것뿐입니다. 논제에 벗어났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사회자: 네, 교차질문시간이 모두 끝났습니다. 모두 적극적으로 참여하였습니다. 질문은 모르기 때문에 하는 질문이 아니라 반론을 하기 위해 던지는 질문으로 다시 나의 주장을 펼치기 위함입니다. 또 구체적인 사례를 더 말해달라고 하거나 적절한 근거가 되지 않는 이유를 말해도 됩니다.
사회자: 이제 반론을 시작하겠습니다. 반대팀 반론 주장해주세요
반대팀: 안녕하세요, 반대팀 반론을 맡은 이건우입니다. 찬성팀에서는 다음과 같은 주장을 하셨습니다. 동물원은 희귀 동물, 멸종위기 동물을 위해 필요합니다. 그러나 저희 반대팀에서는 그 주장에 동의할 수 없습니다. 왜냐하면 희귀 동물, 멸종위기 동물을 치료하는 경우는 극히 드물고 대부분의 동물들은 스트레스를 받기 때문입니다. 넓은 야생에서 본인의 본성으로 살아야 하는 동물들은 인간들에 의해 잡혀 좁은 공간에서 생활하고 있습니다. 이상 행동을 보이기도 하고 병으로 죽기도 합니다. 차라리 연구소를 만들어 멸종위기 동물만 보호하면 되지 동물원은 필요 없습니다. 두 번째, 동물에 대한 관심을 보이는 교육의 장이 된다고 주장하셨습니다. 그러나 그 주장에도 동의할 수 없습니다. 무기력한 동물과 병든 동물을 보고 관심을 가지는 것이 아니라 구해주어야겠다고 느끼는 것이 진정한 생명 존중 정신이기 때문입니다. 사람의 즐거움과 경제적 이익을 위해 동물을 학대해서는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우리는 책을 통해 동물들이 얼마나 고통을 받는지 알게 되었습니다. 동물들에게 자유를 주어야 합니다. 사람이 마음대로 해서는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이상 발표를 마치겠습니다.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찬성팀: 찬성팀 반론을 맡은 최예원입니다. 반대팀에서는 동물원이 동물들이 스트레스를 받는 공간이라고 주장하셨습니다. 그러나 이 주장에 동의할 수 없습니다. 왜냐하면 지금 지구는 환경이 좋지 않습니다. 이상 기후로 너무 추워서 죽기도 하고 너무 더워서 죽기도 합니다. 또한 먹을 것이 없어 죽기도 합니다. 그러나 동물원은 동물에 맞는 환경을 만들어 줄 수 있습니다. 그리고 지금의 좁은 공간을 보다 넓게 최대한 야생과 비슷하게 만들면 됩니다. 천적으로부터 도망 다니지 않아도 되는 안전한 생활을 하고 병이 나면 고쳐주어 더 오래 살도록 도와줄 수 있습니다. 국립공원을 만들어 자연 속에서 동물들이 살게 하고 사람은 사파리 차를 타고 동물을 만나면 됩니다. 둘째, 생명존중의 정신에 어긋난다고 주장하셨습니다. 이 주장에 동의할 수 없습니다. 동물원에서 동물을 만나 관심을 가지게 된 친구는 수의사가 되는 꿈을 꾸기 때문입니다. 동물에 관심을 가져야 사랑하는 마음도 생기고 도와주고 싶은 마음도 생깁니다. 좋은 환경에서 동물을 보호하는 수의사와 사육사가 많습니다. 동물을 좋아하지 않으면 할 수 없는 일입니다. 야생과 비슷한 넓은 환경을 만들어 스트레스를 줄이는 동물원을 만들어 희귀 동물, 멸종위기 동물을 보호하는 일은 꼭 필요한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이상 발표를 마치겠습니다. 경청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사회자: 네, 토론 시간이 끝났습니다. 누가 승리인지 결과가 중요한 토론은 아닙니다. 상대방의 주장을 듣고 내가 생각하지 못한 이유가 있다는 것을 느꼈을 것입니다. 그리고 그 주장이 타당한지 생각해 보게 됩니다. 동물원을 없애자는 주장은 책을 통해 간접적으로 느껴 상당히 유리할 거라 생각했지만 찬성팀은 지구 환경이 좋지 않은 상황을 예를 들었고 넓은 공간인 국립공원 동물원 사례를 들어 해결책 또한 제안했습니다. 토론을 통해 지금의 문제점을 어떻게 해결해야 하는지 생각해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왜 우리는 동물에게 관심을 가져야 하는지 생각해보는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토론 수업을 마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