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디지털 인사이트) 매거진에 저의 글이 게재됩니다

첫 오프라인 글 게재를 기념하며

저는 그동안 브런치뿐만 아니라 여러 온라인 매체에 인공지능에 관한 생각과 경험이 담긴 글들을 기고해 왔습니다. 온라인 공간의 장점은 시공간의 제약을 받지 않는다는 점입니다. 언제 어디서든 저의 생각과 지식을 독자분들과 나눌 수 있고, 그에 대한 피드백 역시 실시간으로 받을 수 있다는 것은 엄청난 장점이라고 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그런데 이런 강력한 온라인 매체의 장점에도 불구하고, 장르와 상관없이 글 쓰는 사람들에게 있어서 여전히 내 이름으로 된 종이 출판물을 창작해 보는 것은 일종의 로망이기도 합니다. 확실히 오프라인 매체가 주는 유니크한 감성과 함께 나의 글이 실제 존재하는 물질이 되어 세상에 나온다는 상징성이 있기 때문입니다.

저는 작년부터 몇 권의 인공지능 관련 책을 집필 중이기 때문에 종이책 한 권이 탄생하기까지 얼마나 많은 분들의 지난한 노력이 필요한지 잘 알고 있습니다. 현업이 바쁘다는 핑계로 미루고 미루어 왔던 원고에 마침표를 찍고자 오늘도 책상 앞에 앉아보지만, 여전히 집필활동은 쉽지 않습니다.

푸른 뱀의 해 귀여운 표지

그러던 와중에 저의 글이 오프라인 매체 '디지털 인사이트(Digital Insight)'에 실리게 되었습니다. 저의 글이 실린 책자를 받아보고 우선 놀랐던 점은 디자인의 퀄리티였습니다. 같은 글이라도 삽화의 배치나 온라인상에서 접하던 저의 글과는 사뭇 느낌이 달랐습니다. 책 특유의 냄새와 감촉이 주는 감성과 함께 마치 고급진 와인으로 재탄생한 것 같은 느낌이었습니다.

같은 내용이지만 사뭇 다른 느낌의 글

저의 글들이 세상에 나올 수 있도록 도와주신 모든 분들께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집필 중인 책들도 하루빨리 세상으로 나올 수 있도록 분발하겠습니다.

(저의 글들은 아래의 오프라인 매거진 or 온라인 플랫폼에서도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 요즘 IT : https://yozm.wishket.com/magazine/

- 디지털인사이트 매거진 : https://ditoda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