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을 향한 첫걸음, 생생한 시각화

40대, 다시 피어나는 삶의 기로2

by 쌀방언니
꿈을 생생하게 그려라, 구체적으로 그려라.

성공법칙 중에 뻬놓을 수 없는 것이 자신의 꿈을 생생하게 그리는 것이다.

나는 그녀가 알려준 성공의 여러 방법들 중에 시각화를 먼저 시도해 보기로 했다.


시각화는 단순히 “머릿속으로 상상”하는 것이 아니라, 내가 원하는 미래를 구체적으로 그림처럼 때론, 영화처럼 떠올리고, 그것을 반복적으로 확인하며 행동으로 이끌어 내는 과정이다.


그녀의 시각화에는 여러 종류가 있었는데, 내가 가장 좋하는 시각화는 청사진 시각화, 영화감독 시각화, 블랙홀 시각화이다.


우선, 청사진 시각화는 내가 생각하는 내가 가장 성공한 모습을 사진 한장으로 보는 것이다.

내가 원하는 일을 가장 확실하게 확인하는 방법이기도 하다.

명상을 할때 명상 가이드가 있듯이 나는 사각화 가이드에 따라 나의 청사진 한장을 뽑아내는 시각화를 시도했다.


방법은 그리 어렵지 않은데, 처음에는 잘 되지 않았다.

명상하는 것처럼 눈을 감고 편한 자세를 취한다. 나는 상상력이 아주 풍부한 사람이라고 생각한다.

연습삼아 사과를 떠올려 보거나, 코끼를 떠올려봐도 좋다. 호흡은 부드럽게 하면 된다.


이제 내가 가장 성공한 모습을 사진 한장으로 본다.

성공한 나는 나는 어떤 모습을 하고 있는지,
누구와 함께 하고있는지, 어디에 있는지,
무엇을 하고 있는지,
입고 있는 옷을 무엇인지,
나의 표정은 어떠한지,
내 주위의 사람들은 어떤 모습을 하고 있는지를 사진 한장을 통해서 본다.


만들려고 애쓰는 이미지가 아니라, 그녀는 배꼽 아래에서 훅! 하고 올라오는 느낌이라고 표현했다.


나의 속 깊은 곳에서 저절로 떠오르는 성공한 나의 모습, 그것을 사진 한장으로 뽑는 게 청사진 시각화의 목표이다.


상상훈련 또는 이미지 트레이닝(Image Training) 이라고 불리는 멘탈 트레이닝과 비슷하지만 성질이 약간 다르다. 멘탈 드레이닝은 실제 훈련처럼 머릿속에서 수백 번 반복하며 기술을 습득하고 실력을 향상시키는 방법이다.


그러나 청사진 시각화는 반복적으로 떠올릴 필요가 없다. 가장 원하는 성공한 모습을 찾아내면 되는 것이다.


나의 단전 깊은 곳에서 나온 청사진은,

커다란 강연 무대위에 내가 서 있다.
내 앞에는 많은 관객들이 있다. 내 앞에 앉아 있는 수백만 아니 수천명의 사람들은 나의 이야기를 들으러 왔다. 그들의 눈빛이 반짝 반짝 기대감으로 빛난다.

나는 무대 위에서 그들의 모습을 바라본다.
몸에 딱 달라붙는 붉은 슈트를 입고 하이힐을 신고 있다. 얼굴은 약간 흥분한 듯 복숭아빛을 띄고 있고 미소 넘어로 여유로움이 퍼저있다.

이렇게 많은 사람들에게 나눠줄 것이 있다는 사실이 가슴을 벅차오르게 한다. 곁눈으로 무대 뒤를 슬쩍 바라보니 남편이 나를 향해 흐뭇한 미소를 띄고있다.

이제 곧 강연이 시작된다.


처음 청사진 시각화을 할때는 떠오르는 사진이 조금씩 달랐다. 하지만 배경은 언제나 내가 무대 위에 서 있는 모습이었다.

이 사진 한장을 손에 넣으면 이제부터가 시작이다.


청사진의 모습으로 살기 위해서 나는 지금 무엇을 해야하는가?
스스로에게 묻고, 그리고 행동한다!



소설 '비가 오면 열리는 상점'의 유영광 작가는 본인의 책이 베스트셀러가 되어 베스트셀러코너에 있는 모습을 매일 떠올렸다고 한다.

그리고 시간이 날때마다 서점에 가서 베스트셀러코너 앞에서 자신의 책이 전시되어 있는 상상을 했다.

얼마나 열심히 시각화를 했는지, 어느날에는 베스트셀러코너 앞에서 '왜 내 책이 없지?' 라고 생각하다 피식 웃었다고 한다.

아직 책을 출간하지도 않았는데, 현실이랑 상상이 구분이 되지 않을 정도로 열심히 시각화를 한 것이다.


그의 책은 출간 전부터 해외 6개국(폴란드, 포르투갈, 이탈리아, 일본, 대만, 러시아)에 판권을 먼저 수출하는 놀라운 성과를 거두었다.

유영광 작가가 시각화와 함께 한 행동은 글을 쓰는 것이었다.


무대 위의 나를 위해 무엇을 하면 될까? 우선은 성공을 해야 한다.

그러나 아직 구체적인 방법이 떠오르지 않았다. 그래서 내가 할 수 있는 일, 책부터 시작했다.

그녀가 소개한 책부터 읽어 나갔다. 그러면서 방법을 찾아보기로 했다.


얼마 지나지 않아 나는 새로운 일에 도전한다. 사먹었던 비건 디저트를 직접 만들어 보기로 한 것이다.

청사진 속의 나에게 한발짝 다가가는 시도였다.


켈리 최는 청사진이 바뀔 수도 있다고 했다. 자신이 본 청사진의 모습을 이루게 되면 당연히 청사진은 바뀌는 것이다.

나의 청사진은 아직 무대 위에 모습 그대로다.

어떤 방식으로 무대에 오를지는 나도 모른다. 그렇지만 나는 무대 위에 올라서서 내가 본 청사진의 모습으로 나 자신을 바라보게 될 것이다.

다음 청사진을 품에 안고.


나의 꿈은 어두운 고갯길의 뿌연 안개처럼 흐릿했었다.

보이지도 않으면서 꿈이 있다고 떠들었다.


당신의 꿈은 어떠한가? 눈 앞에 펼칠 수 있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