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금 로맨스 킬링나잇 집필기 3

by 작가이유리

킬링나잇 - 로맨스 e북 - 리디에만 있는 독점 작품! - 리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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킬링나잇을 쓰는 동안,


〈킬링나잇〉을 집필한 지도 꽤 시간이 흘렀다. 사실 첫작보다 먼저 써둔 원고였는데

좋은 출판사를 만나지 못해서 늦어지긴 했다.

캐릭터 설정을 한지도 꽤 시간이 지난 후였다.

그래서 과연 이 이야기가 재미가 있을까. 독자들이 좋아할 까? 출판을 하기 전까지도 많이 망설인건 사실이었다.

인기 있는 키워드에 맞추긴 했지만 과연 흥미로운 이야기 일까.

중간에 글테기가 오기도 했고 내글 구려병에 걸려서 한참을 해메기도 했다.

〈킬링나잇〉 집필기를 벌써 세 번째로 적는다.


첫 번째에서는 ‘왜 이 이야기를 쓰게 되었는가’를, 두 번째에서는 ‘쓰는 과정에서 마주한 벽’을 적었다면, 이번 세 번째에서는 ‘글을 끝까지 이어가기 위해 스스로를 어떻게 설득하는가’를 남겨 두려 한다.


1. 매일 같은 장면을 다시 쓰는 이유


원고를 쓰다 보면 같은 장면을 수십 번도 넘게 고쳐야 할 때가 있다. 뒤로 가야하고 앞으로 나아가야하지만 자꾸 뒤돌아 본다. 그게 문제의 시작이다.
대사가 마음에 안 들어서, 인물의 눈빛이 덜 살아 있어서, 감정선이 비뚤어져서… 이유는 다양하다. 하지만 결국 하나다.


“이 인물이라면 이렇게 말했을까?”

여기서 주인공이 어떤 표정을 지어야 할까. 어떤 몸짓을 하는게 적절할까. 그 질문 앞에서, 나는 늘 다시 키보드를 두드린다.


소설은 눈으로 보는 영상이 아니니까 최대한 글로 표현해야한다. 그 부분은 저자도 아직 많이 미숙한 점에 고개가 저어진다.

그래서 초고는 그냥 뼈대라고 생각하면 된다. 거기에 살을 덧대는 식으로 써나간다.

몇번을 뒤돌아보고 고쳐 나가면서 완성고를 만든다.

하지만 완성고 조차도 다시 보면 내가 왜 이렇게 썼지 하는 문장들이 있다.



2. 스스로에게 가장 가혹한 독자


독자보다 먼저, 나는 내 글의 첫 번째 독자다. 그래서 가장 가혹할 수 밖에 없다.


“이 장면, 진짜 설득력 있나?”
“이 대사, 너무 작위적이지 않나?”


스스로 수없이 되묻고, 마음에 안 들면 지워버린다. 때로는 하루 종일 쓴 원고가 고스란히 휴지통으로 들어가기도 한다.

하지만 아이러니하게도, 그 과정을 거쳐야만 마음이 가벼워진다. 결국 버려야 할 걸 붙잡고 가면 더 무거워지니까.

그리고 어느순간 깨닫는다. 아 이건 다큐가 아니라 소설이다. 환상이 들어간 것이다. 독자가 대리만족이라던지 환상을 갖게 해야한다.

그리고 독자의 눈으로 다시 보게 된다.




3. 인물을 끝까지 믿는 일


설주원과 문지아는 완벽한 사람이 아니다.
너무 미숙하고, 때로는 유치하기 짝이 없다.


20대 초반이라는 나이를 생각하면 오히려 당연한 일이다. 누군가에겐 철없어 보일 수 있지만, 그 나이대에만 가능한 사랑과 폭발도 있다고 믿는다.

그래서 나는 결국 인물을 믿어야 한다.
설득은 내가 하는 게 아니라, 인물이 나를 설득해주는 일이라는 걸 알게 되었다.

그래서

집필이란 결국 자신을 설득하는 긴 싸움이다.


나는 오늘도 내 안의 불안을 달래며, 키보드 위에서 인물들의 욕망과 두려움을 대신 살아낸다.
그 과정이 힘들어도, 결국 그 길 끝에서 다시금 깨닫는다.

소설은 쓰는 사람이 먼저 무너졌다가, 다시 세워지는 과정에서 태어난다.

그 과정을 수없이 한다.

19금 로맨스 웹소라고 해서 뚝딱 만들어지는 게 아니다. 주인공이 가진 트라우마 를 생각해서 어떤 행동을 할지 말을 할지 도 조사하고 연구한다.


주인공 설주원 앞에서 차라리 죽여달라고 말하는 문지아가 초딩같이 보여도 어쩔 수없다. 그 때의 문지아의 감정은 그 것뿐이니까. (스포)

엄청난 돈 앞에서 "우리 부자다"라고 말을 하는 문지아가 어이 없을 수 있다. 하지만 그럴 수있다는 가정하에 나온 대사다. 줄곧 가난하고 돈에 쫒기 듯 살았으니까. (스포)


쓰는 동안은 늘 힘들지만, 멈추지 않는 한 이야기는 계속 살아 있길 바라는 마음이다.

〈킬링나잇〉도, 나 역시도.





위험하고 치명적인 로맨스 느와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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