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계 그것보다 중요한 것

by 작가이유리




많은 남녀들이 연애를 거쳐 결혼을 하면

많은 것을 잊고 산다.


그 중 하나가 두근거리는 마음 아닐까?


떨림. 두근거림

엥? 썸도 아니고 연애도 아니고 결혼한 부부한테 떨림 이라니 두근거림이라니?


아내몰래 비상금을 꿈치다 들켜서 두근거린거 외에.

남편한테 카드값이 많이 나왔다고 말해야하기전에 조금 떨리는 것 외에.



부부에게 사랑의 떨림이란게 있을수 있을까?


사람의뇌 가 미치지않고서야 사랑. 연애의 감정이 그렇게

오래도록 지속될수는 없다. 생물학적 이유로 말이다. 아닌가 뇌과학인가?

아무튼.


긴장, 떨림, 두근거림 은

연애 초창기때나 어울리는 말이라 느껴진다.


하지만 부부에게도 이 모든 것이 필요한 것같다.

아니 필수라 여겨지는 나는 연애 3년 결혼 9년차


이것들이 없이 부부 관계라는게 유지 될수 있을까?

떨림없이 지속된다면 그건 그냥 의리와 책임감으로만 사는게 아닐까?

그럼 너무 슬픈데



여보는 내가 어떨때 떨려?


글쎄.....


남편이 대답이 시원찮다.


글쎄..가 먼저 나왔다면 일단 생각을 오래 해봐야한다는 뜻.


나는 여보가 엎드려서 핸드폰을 보는 그 옆 모습을 봐도 떨려


남편이 웃어 재낀다. 정말 웃어 재꼇다.


거짓말 하고있네~~~~~


아닌데~ 진짜인데!


이건 진심이다. 그만큼 남편 옆모습은 멋있다고! 라고 말했지만 믿어주지 않는다..


기억이 잘 안나네... 아 맞다!


나는 여보가 예전에 향수 좋은 냄새나는거 뿌리면 떨렸는데


떨렸는데. ..? 이봐라 역시나 과거형 이네 지금은 없다는거네 !


에이~~~ 지금도 떨리면 미쳤지~~


아 눼눼~~~


알았어 지금부터 향수라는 걸 뿌려주지




미쳤다. 그래 지금도 떨림이 있다면 미친 짓이다.

결혼 9년차 부부의 떨림 없는 생활. 그게 노멀 한 걸까?


나는 아직도 떨리고 싶은데 말이다. 내가 이상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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