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에게 병을 이해받는 일
<나는 ADHD 노동자입니다> 3장
'엄마 아부지, 저 ADHD예요'에서 발췌했습니다.
요즘 들어 다시 깊이 들여다보게 되는 문제입니다.
제 안에 남아있는 과거의 영향에서 정말 많이 벗어났고
이젠 거의 마무리 단계에 와 있는 듯해요.
긴 시간이 필요할지도 모르지만
내 안의 자기검열과 피해의식에서 자유로워지는 길은 분명히 있습니다.
나를 믿어주는 사람들을 곁에 두고
거기에 힘을 얻어 내가 나를 믿어주는 연습을 하다 보면
어느 순간 전과는 무척 달라진 자신을 보게 될 수 있다고 생각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