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을 객관적으로 본다는 것에 대해서
사람을 객관적으로 본다는 표현은요, 내가 그 사람을 본다라는 뜻이 아니고 여러 사람이 그 사람을 보는 것을 합해서 본다라는 뜻이에요.
네. 맞아요..
그런데 상담을 할 때는 실제로 나 혼자서 그 사람을 보게 되잖아요 그럴 때는 내가 그 사람을 주관적으로 본다.라고 이야기를 할 수가 있어요.
맞아요.
그런데. 그럴 때 이제 황상민으로서 상담을 하는 것이 아니라 전문적인 트레이닝을 받아가지고 마치 수십, 수백 명의 사람이 이 사람의 문제를 이해하고 보는 듯한 그 관점으로 이 사람의 문제를 보는 거예요.
출처 : 황심소 팟캐스트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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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담은 나 혼자서 나의 시각으로 하게 되는데. 전문적인 트레이닝을 받으면 나의 시각뿐만이 아닌, 여러 사람이 보는 걸 합해서 볼 수 있게 해 준다?
어떤 전문적인 트레이닝을 받으면 그런 객관적인 시각을 갖게 되는 것일까?
의사가 치료를 하기 위해서는 수많은 시간 동안 수련의 과정을 거치게 된다. 심리상담의 경우 어떤 수련의 과정을 거치면 객관적인 시각을 갖추게 될까? 인간 마음을 크게 5가지 종족으로 나눈다. 리얼리스트, 로맨티시스트, 휴머니스트, 아이디얼리스트, 에이젼트 수많은 사람들이 바라보는 시각을 체화 또는 빙의하여, 동일한 이슈를 다른 사람의 시각으로 바라보는 것을 듣고, 관찰하는 과정을 거치면 다양한 시각을 훈련할 수 있는 것일까?
황상민 교수가 말하는 전문적인 트레이닝이라는 것은 과연 어떤 것일까.
이런 가설을 세워보자. 현재 황상민 심리상담소의 팟캐스트가 1000개 넘게 방송 클립이 나와있다. 정말 다양한 상담과정이 공개되어 있는 셈이다. 이러한 심리상담 과정에서 드러나는 다양한 사람들의 관점을 보고, WPI 프로파일에 따라서 이슈를 받아들이는 방식이 다르다는 것을 학습하게 되면 동일한 이슈에 대해서 다양한 관점을 가질 수 있는 트레이닝이 되지 않을까. 물론 가설이다.
현재로서는 반복적으로 상담사례를 학습하는 수련의 과정이 있을 뿐이다. 아마.. 무술로 말하자면 지금 앞마당에서 낙엽 쓸기 정도일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