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의 의미
이번 여행은 나에게 어떤 의미가 있는가
파리 여행에 대해서 다시 생각을 정리하려고 합니다.
왜 떠나는가 ? 떠나는 이유가 무엇인가 ? 이 질문을 던져 보려고 합니다. 어떤 궁금증을 가지고, 무엇을 알기 위해서 가는걸까 ? 단순히 마일리지 티켓이 생겨서 간다면 그러기엔 시간과 금전적인 비용이 꽤나 많이 지불이 되는 상황. 새로운 전환점을 만들고 싶은 강한 욕망이 파리를 향하게 합니다.
'파리' 라는 공간이 주는 묘한 유혹
파리는 예술의 도시입니다. 예술과 철학,문학 있는 곳입니다. 그 공간에서 수많은 예술가들, 문학가들이 그 공간에서 시간을 보냈습니다. 물론 현재는 아니지만 일정한 시기에 그 공간에 있었던 건 분명 합니다. 대한민국이라는 곳에 태어나서 지금까지 살아온 내가 그들이 살았던 파리라는 그 공간속으로 뛰어들어 그들의 기운을 느껴 보는 기회. 살짝 억지로 갖다 붙이는 합리화 느낌이 들기도 하지만. 뭐 어때. 이참에 문학과 예술에 대해서 조금이라도 관심을 가져볼까 합니다.
영화 미드나잇 인 파리
미드나잇인파리를 보면 1920년대에 상황을 만나게 됩니다. 이름난 관광스팟에 가서 사진을 찍고 인스타에 올릴 예쁜 인증샷을 만들어 옵니다. 남들과 똑같이 하는 여행이 무슨 의미가 있을까요 ? 좀 더 질문을 던져 보기로 합시다.
뤽상부르 공원을 지나 카페에 앉아서 커피를 마시던 헤밍웨이. 그가 걸었던 길을 걸으면서 그를 상상해보려고 합니다. 미드나잇 인 파리처럼. 만약 그를 그곳에서 만나게 된다면 뭘 물어볼까요 ?
“ 헤밍웨이 선생님, 글은 어떻게 써야 되는건가요 ? “
어쩌면 매서운 눈빛으로 날 쳐다보면 이렇게 말할지도 모르겠네요.
“ 이봐요. 그 질문전에 내 책 어떤걸 읽어봤나요 ? 내 글을 읽으며 어떤 생각을 했나요 ? “
<노인과 바다> 꼴랑 하나 읽어본건가 ?
헤밍웨이가 쓴 책을 한번 찾아볼까요… 음…
<파리는 날마다 축제> <태양은 다시 떠오른다> <무기여 잘 있거라> <누구를 위하여 종을 울리나> <킬리만자로의 눈> , 영화제목으로 듣고, 여기저기서 슬쩍 슬쩍 내용을 귀동냥 정도만 했지, 제대로 그의 작품을 본적은 없는것 같네요…
누군가에게 질문을 하려한다면 그에 대한 자료를 충분히 읽고, 생각을 해야하는데. 전혀 사전 준비가 안되어있네요… 찾아서 읽어봐야 겠네요…
다양한 가치가 공존하는 공간에서 마음읽기
파리. 누구는 지저분하고 냄새나고 인종차별,소매치기가 득실거려서 다시는 안간다고 하더군요. 또 어떤이는 에펠탑만 하루에 몇번씩 쳐다봐도 한없이 좋다고도 합니다. 사람 사는 곳은 다 비슷하지 않을까요.. 한국의 서울에도 지하철 타보면 희안한 사람 많습니다. 살벌한 범죄도 많이 일어나고요. 더 좋은 사람들이 많은건 확실하죠. 여기나 저기나.
낯선 환경속으로 들어가서 그 공간에서 좀더 선명하게 튀어나오는 내 마음. 즉 내가 무엇을 믿고 있느냐 하는것. 그 마음에 대해서 구체적이고 명확하게 규명하고 그걸 기록에 남기려 합니다. 글로도 남기겠지만, 이번에 가장 큰 미션은 영상으로 기록을 해두는겁니다. 뻘쭉해서 가능할지 모르겠지만, 실험을 해보려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