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리 성향별 다이어트 방법
#황심소 내담자 사연 중에 아이디얼-컬처 타입의 여성이 다이어트 상담을 한 방송이 있는데, 갑자기 흥미가 생겨서 방송을 들으며 느낀 것을 공유해보려고 합니다.
흥미로웠던 것은 성향별로 다이어트 방법이 다르냐고 물어본 점입니다. 각자의 심리유형에 따라서 다이어트의 방법이 다를까?라는 생각을 한 게 재미있습니다. 이분은 아이디얼 성향에 컬처까지 높다 보니 하나에 빠지면 끝까지 밀고 들어가는 타입인 듯싶습니다. 다이어트에 관해서 의학지식까지 모르는 게 없을 정도라고 하네요.
결론적으로 다이어트 방법은 각 성향별로 다르다.입니다.
어떻게 다를 수 있을까요? 황상민 박사는 “착하다”라는 말에 반응하는 각 유형별 마음을 예로 들어서 각 개인이 서로 다르게 받아들이는 현상을 설명합니다.
리얼리스트는 ‘착하다’라는 말을 들으면, 본인이 잘 살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로맨티시스트는 ‘내가 예쁘다, 멋지다’라고 생각하고, 휴머니스트는 ‘의리 있다’라고 생각합니다. 반면에 아이디얼리스트는 ‘누굴 바보로 아나? ‘ 라며 별로 좋아하지 않습니다. 에이젼트는 ‘나한테 무슨 일을 또 시키려고 그러지? ‘ 이렇게 생각한다고 합니다.
저는 아이디얼리스트인데, 누가 ‘당신 참 착해요’라고 말하면 진짜로 ‘날 호구로 아나? ‘ 이렇게 생각합니다. 한번 옆에 계신 분께 물어보세요. “ 당신 참 착해요”라고 말하면 기분이 어떠냐고? 각자가 같은 말을 듣고도 이렇게 받아들이는 반응이 다르답니다. 정말 신기하죠.
다이어트에서도 이렇게 각 성향별로 다르게 인식을 한다고 합니다.
리얼리스트에게 ‘다이어트’는 요즘 유행하는, 인기 있는 다이어트는 뭐지? 라며 대세가 무엇인지를 알려고 합니다. 로맨티시스트는 다이어트가 자신에 대한 사랑의 증거로 나타난다고 하네요. 처음에 조금 어려웠는데, 설명드리면 이렇습니다. 자기 자신을 미워하고, 자기부정을 할 때 로맨티시스트는 살이 무지하게 찌거나, 또는 거식증으로 살이 빠지기도 한답니다. 자기 자신을 인정하고 사랑하게 되면 자연스럽게 살이 빠지고, 정상적으로 균형 잡힌 체중으로 돌아오게 된다고 하네요. 이렇듯 로맨의 경우는 체중의 등락이 심할 수 있다고 합니다.
휴머니스트는 다이어트에 별로 신경을 쓰지 않고, 뭐, 나중에 지방흡입술로 훅 빼버리면 되지. 하면서 별로 대수롭지 않게 생각한다고 하네요.
아이디얼리스트 경우는 자신의 정체성, 자신이 하는 일의 의미나 역할에 대해 규정을 하게 되면 안정적으로 되고, 그렇지 않고 상황이 안 좋을 경우에는 살이 찐다고 하네요.
에이젼트는 자신이 하는 일에 대해서 구체적인 임무와 미션이 주어지면 잘 관리할 수 있다고 합니다.
이렇듯 각 유형별로 다이어트를 받아들이는 생각도 다르기 때문에, 우선은 각자의 성향이 어떤가를 알아야 합니다. 살이 찌고 빠지는 것도 우리의 심리와 이토록 밀접한 관련이 있다는 사실을 처음 알게 되었습니다.
겨울이라고 춥다고 웅크리고 있지 말고, 주변을 매일 걸으며 꼭 자기 관리를 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을 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