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토퍼 놀란 감독, 당신의 매력에서 벗어나고 싶지 않아
파나마 운하의 도크가 연상되는 이유는?
편집 방식이 독특하다. 역으로 편집을 했는데, 갑자기 뚝 끊어지면서 단계적으로 진행되는 방식. 방향은 역순이고, 순차적인 진행이 아닌 뚝 끊어서 편집하는 희한한 방식
영화 알포인트 파악되지 않는 불안감?
파악이 안 되는 동안 긴장하고 몰입하게 되는 건 나만 그럴까? 매우 불친절하고 익숙하지 않은 진행방식은 사고를 혼란시킨다. 상황이 파악되지 않을 때 불안감을 느끼는 심리적 특성을 가진 나로서는 마치 영화 알포인트를 볼 때의 당혹감이 또다시 느껴진다.
유추, 가설, 혼돈, 불안, 그다음에 깨달음.
뚱보 아저씨와 당뇨병 환자는 가상의 인물인가? 자기와 혼돈을 하는가? 아하. 내용이 파악이 안돼. 이 사람이 조사원이었나? 그 형사인지, 마약상인지? 그 사람도 헷갈리고, 나탈리도 헷갈리고, 지미가 죽었는데, 그것도 헷갈리고. 영화의 끝부분이 사실은 시작 부분인데. 이게 잘 파악되지 않아.
다시 봐야지 알 것 같네.
일부러 포스팅을 일체 보지 않고 기록을 남겨둠.
나의 혼란스러운 머리 상태 그대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