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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심리여행가 하루켄 Mar 15. 2021

자책하는 당신, 모르셨죠? 수련의 시간 no.3

황심소 심리상담 방송 리뷰

자신을 wpi 심리 프로파일 다이아몬드 스텝으로 표현한 여성.  사연을 보낸 내담자의 마음은 3  저의 심리 프로파일과 비슷한 패턴을 보이기에  마음에 공감이 가더군요.  아마도 일반적인 분들은 “ 뭐지?   사람 도대체 무슨 고민을 하고 있는 거야? “라고 생각할  있을  같습니다.   이분은 자신을 이런 식으로 표현하고 있죠.   


감수성이 풍부하고 때로는 독특하고  음식, 음악을 좋아하며 나답게 살고 싶다.  자신을 잘 드러내고 싶은데 현실에 맞춰 취업을 하기도 했다.  독특한 자신만의 세계가 있길 바라며 영어, 독일어, 중국어 등을 한다.  장사 경험이 있으며 조직생활을 잘 못하고, 하기 싫은 것을 정말 못한다.  나만의 세계가 강하기에 실행력이 떨어진다고 하네요.




1. 다중적 성향. M자


어떠세요? 이런 분을 주위에 친구로 두신 분들 계신가요? 아니면 자신의 성향이 이 분하고 비슷하다고 생각하시나요?   일단 이분은 두 가지 성향, 감성과 이성을 함께 가지고 있는 다중적 성향 타입으로  wpi 심리에서는 M 자 유형이라고 합니다.  요즘 저는 M자 유형에 대해서 집중적으로 방송을 듣고 있습니다.  저도 기본적인 성향이 M자라고 생각되기에 저와 비슷한 유형들에 관심이 가는 것 같습니다.


M자는 감성과 이성을 가지고 있어 인간이 가질  있는 가장 완벽한 성향을 모두 가진 존재이기에 자신에 대한 이해를 하면  능력을 발휘하여 예술분야에서 두각을 발휘하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정해져 있고 짜인 틀을 거부하고 반복되는 생활 속에서 금방 실증을 느끼게 되죠.


자신에 대해서 부정하게 되면 자신의 특이한 점을 단점을 생각하고  부분에 대해서 자꾸 자책을 하게 됩니다.   정말 안타까운 일이죠.    자신이 단점이라고 생각하는 것이 사실은 남들과 다름을 통해서 자신을 표현할  있는 장점이   있는 것을 확인하게 된다면 스스로 삶을 만들어   있는  성취감을 얻게 됩니다.  


말하기는 쉽지만 그런 과정을 만들어 내는 것은 참으로 고단하고 지루한 수련의 과정을 겪어야 합니다.     역시  지난한 수련의 과정을 2 넘게 ‘녹취라는 과정을 통해서 하고 있습니다.   사실 녹취라는 과정이 수련의 과정이라 생각하고 시작한 것은 아니었습니다.    




2. 새장에 갇혀버린 새


심리상담 방송을 들어도 그 내용이 이해되지 않는 것이 너무 많았습니다.  방송 클립은 2,30번 들으면 어느 순간 그 내용이 조금씩 이해가 되는 신기한 경험을 하게 되었죠.   다이아몬드 패턴의 사람들은 매뉴얼이라는 부분이 있어서 통념적인 사고를 하게 되면서 자신의 성향과 배치되는 현상이 발생하는 것 같습니다.  즉 통념이란 일반적으로 통용되는 개념인데  M자 성향의 사람들은 자유로운 영혼을 지향하는 부분이 있어서 틀에 갇히면 삶의 의미를 놓쳐버리는 것 같습니다..  얘기가 너무 우주로 가는 것 같네요.  다시 방송의 내용으로 돌아가 보도록 할게요.


사연을 보내신 분은 자신이 무엇을 할지 몰라서 아무것도 하고 있는 상태입니다.  이럴 때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주변 사람들이 보면 이분은 한량처럼 아무것도  하고 세월아 네월아 하면서 지내는 것처럼 보일 겁니다.  그렇지만 본인은 정말 괴로운 상태죠.  하고 싶은 것은 많은데 하려고 하니 이것도 문제고, 저걸 하려고 하면 이런 것도 걸리고,  되는 이유가  만가지가 생각납니다. 그러다 보니 아무것도 하지 못하고 꼼짝하지 못하게 됩니다.  생각만 많다 보니 피곤하고 금방 지치게 되죠.   


이럴  누군가가 “ 내가 시키는 데로  “라고 얘기해주길 바라게 되는 심리상태가 됩니다.  혼자서는 진흙탕에 빠져서  발자국도  움직이는 무기력한 상태에 있는 거죠.    이럴  여러 가지를 생각하면 꼼짝도  합니다. 그냥 닥치고 시작해야 합니다.  시작해야 할까요?  어떤  시작해야 할지 생각하면  아무것도 못합니다. 그냥 아무거나   있는 것을 시작하셔야 합니다.  그것을 시작으로 현실로 한발 자국 나아가야 합니다.    




3. 일단 시작하자


황심소에서는 편의점에서 아르바이트하는 것을 많이 추천합니다.   편의점까지 4에서 6킬로 정도 걸어가서 운동도 하고, 편의점에서 6시간 정도 알바를 꾸준히 자신의 생활을 관리하는 방법을 제안합니다.    같은 경우는 2년간 1주일에 1 정도 상담 녹취를 꾸준히 했습니다.  2년간  100 정도의 녹취를  듯합니다.   처음에는 그것이 너무도 고통스럽더군요.   되는 수많은 이유를 찾아서 녹취를  하려고 했죠.   


 지난한 과정을 힘들지만 브런치에 기록을 했고,  수련의 과정 동안 독립 서적을 만들었고, 자체 브랜드 제작 상품도 만들었습니다.   성취의 경험은 짜릿했습니다.    잡고 시작한 것은 아니었습니다.   무엇이든 시작을 해야 그곳을 발판으로 다음 스텝을 만들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게 가능할까?라는 생각을 하실 겁니다.   어느 책에서 재미있게 본 내용을 소개하고 싶습니다.  요즘은 정신과에 가면 주로 약 처방을 한다고 들었습니다.  심리학 역사에 관한 책을 보면 1950년대 미국에서는 상담으로 인간의 정신을 치유할 수 있다고 믿고, 그런 시도를 했다고 합니다.  전통적인 심리분석과 대화 요법을 활용한 ‘체스트넛 로지’라는 정신병원이 있었고, 그곳에 16세의 조앤 그린번그  찾아옵니다.  그녀는 이후 <난 너에게 장미 장원을 약속하지 않았어>라는 소설을 발표하여 작가로서 유명해지게 됩니다.  그분이 한 인터뷰의 내용이 아주 인상적이었습니다.


얘기를 들어주는 거지만, 그러는 사이에 뇌의 작용이 바뀌었어요. 현실감이 재정립되는 거죠. 다시 세뇌된다고 할까요? 하하하. 그런데 어쨌든 그게 성공만 하면 대단한 변화가 일어나죠.  <내 삶의 주인이 아닐 때, 만들어지는 병>  p.240


사연자의 경우 음악과 음식을 좋아하고, 외국어 사용이 가능하다고 이야기했기에 그 사람이 원하는 그 욕망을 구체적으로 실현할 수 있는 방법을 매일매일 일상 속에서 확인하며 살아가면 되는 것이죠.  wpi 심리는 참 재미있는 게 단순히 내담자의 말을 공감해주고 위로해주는 것이 아니라, 내담자가 가지고 있는 표면적인 문제가 아닌 진짜 그 사람의 욕망을 기반으로 한 진짜 실제 문제를 찾아내는 것이죠.  그런 측면에서 셜록홈즈와 닥터하우스의 하우스 박사의 가설 추론 방법을 연상하게 합니다.   




4. 너 자신을 알라


자신이 가지고 있는 문제인지를 알려면 먼저 자신이 어떤 사람인지를 아는 것이 정말 중요합니다.  자신이 어떤 사람인지 어떻게 알 수 있을까요?   wpi 심리테스트라는 검사를 하면 간단하게 자신의 성향을 알 수 있습니다.  저는 자주 해보는데 내 마음의 상태에 따라서 변화한 그래프를 보면 신기합니다.   30개의 설문 문항 속의 단어에 반응하는 것을 수치화해서 그 패턴을 데이터화해서 성향별의 특성을 정리한 모델 같습니다.   


자신의 생활을 잘 관리하고 마음의 불편 없이 잘 살고 계신 분들이 보시기에 뭐 저런 고민을 하는 사람이 다 있을까 생각하실 겁니다.  자신의 성향과 욕망을 구체화시키지 못하고 통념에 끌려다니며 살고 있는 분들은 지옥과 같은 고통 속에서 살아도 사는 게 아닌 삶이 되는 것이죠. 더욱 괴로운 것은 이들의 고통을 다른 사람들은 전혀 눈치 채지 못한다는 것입니다.  만약 이런 상황에 계신 분들이라면 이 방송 클립을 꾸준히 들어보세요.   자신의 성향을 더 정확히 알고 싶으시면 wpi 심리검사를 한번 받아보세요. 별다방 커피 2잔 값으로 하실 수 있답니다.   


신을 알고 자신이 하고 싶은 것을 만들어가고 싶다면 바로 시작하세요. 뭐든지 상관없습니다.  하면서 그 단서를 발견하실 수 있고, 그 과정은 수련의 시간이 될 것입니다.  3년에서 5년 정도의 수련의 과정을 거치면 한 단계 성장한 자신을 발견할 것이라고 믿습니다.  저 역시 그 과정에 있는 수련자로서 수련의 한과정으로 지금 이 글을 작성하고 있습니다.   

스타워즈의 대사를 빌어서 여러분을 응원합니다.


포스가 함께하기를…

may the force be with you.


https://youtu.be/Q_mEtO6-qh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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