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상민 심리학박사 명예훼손

D-155 마음의 이야기는 표현해야 되는거죠 ?

by 심리여행가 하루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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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타까운 소식이 들린다. 황심소의 애청자로서 마음이 불편해진다. 황상민 박사의 명예훼손건으로 사로 변호사가 고소했는데 사건자체가 기각되었다는 내용이다. 말이 어렵다. 사건 자체가 성립이 안된다고 조사도 하지않고 까였다는 소리다. 문민 정부 시대에 이럴 수도 있구나. 누가 옳고 그르다라고 이야기 하는것이 아니다. 민주사회에서 누구든 자신의 의견을 제시할 수 있다. 그 의견이 자신의 명예를 훼손 시켰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고소를 할 수 있다. 평범한 우리들은 말한다. “ 법대로 하자고 “ 과연 법은 누구를 위해서 존재하는 것일까 ? 우리같은 평범한 사람을 위해서 존재하는 것일까 ? 아니면 힘있는 이들이 자기들의 기득권을 지키기 위해서 존재하는 것일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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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디얼리스트는 의미있는 일을 하므로써 자신의 존재가치를 확인 받는다. 황교수 역시 황심소를 통해서 대한민국 국민들이 안고있는 고민을 심리상담을 해줌으로써 자신의 삶의 가치를 인정받고 보람을 느낀다고 생각한다. 그게 아이디얼리스트가 살아갈 수 있는 방법이다.

M자 아이디얼 역시 비슷한 심리가 작동한다. 현실적인 문제로 밥벌이하면서 살고 있다. 별안간 다른 일을 하기는 쉽지않다. 지난 세월동안 수 많은 일에 찝쩍되며 살아오지 않았던가. 이제는 꾸준함이 필요하다. 하고 있는 일을 통해서 내 존재가치를 확인하는 작업을 해야한다. 구상은 끝냈다. 이제 실천만이 남았다. 트러스트가 바닥이다 보니 나 스스로에 대한 확신이 없고, 그러다보니 낯선 일을 하면 남의 시선을 의식하게 된다. 이럴땐 그냥 해야한다. 더 이상 번민이 끼어들 틈을 줘서는 안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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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취를 시작한지 2달이 채 되지 않았다. 녹취란게 실제로 해보니까 참 오묘한 능력이 있다. 귀로 꽤 오랫동안 들었던 내용이라서 다 아는 듯 했다. 실제로 녹취를 하면 전체 방송시간의 5배 정도의 노력이 더 들어간다. 반면에 내용에 대한 이해도는 차원이 다르게 높아진다. 어떤 공부든 녹취라는 작업을 통해서 학습을 해야겠다는 생각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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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의 꾸준함. 자전거가 굴러가듯 패달을 끊임없이 돌리면서 나아가야 쓰러지지 않는다. 불안하고 찌질한 마음이 들때, 자전거 패달을 멈추어서는 안된다. 꾸준히 행동해야 한다. 사실 아침에 브런치에 글을 쓰기가 싫었다. 왜 이런 마음이 들었을까 ? 매일 똑같은 내 넋두리 같은 이야기 쓰는것도 조금씩 싫증났다. 황심소 고소건을 쓰자니 괜히 정치적 이슈같기도 해서 부담스러웠다. 그렇다고 아침에 머릿속에 그득했던 생각인데 그걸 빼고 뻔한 이야기 쓰는것도 아닌듯했다. 그럴땐 그냥 쓰자. 근사한거 쓰려고 브런치 하나 ? 그저 내 속에 있는 내 이야기를 표현하면 그뿐. 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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