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148 M자 아이디얼리스트 컬처
2달 만에 황상민 wpi 심리테스트를 다시 했다. 심리테스트 설문에 대한 반응이 사람마다 어떻게 다른지 궁금해졌다. 정확한 wpi 그래프를 만들어 볼 수는 없겠지만 경향성을 추정할 수는 있을 거 같다. 식구들은 모두 wpi 검사를 했지만, 개별적으로 어떤 사항에서 어떤 반응을 보였는지는 비공개로 해서 알 수가 없다.
식구들끼리 모여 앉아서 어떤 부분에 반응을 했는지 토론을 해볼 생각이다. 내가 추정하는 게 맞다면 경향성을 추정할 수 있는 몇몇 단서들을 발견할 수 있을 거 같다. 그렇다면 꼭 테스트지가 없더라도 비슷한 질문을 던지면 상대방의 성향을 대략적으로 알 수 있을 거 같다. 친구들에게 질문해보고, 관심 가지는 친구들은 황상민 wpi 심리검사를 하도록 안내할 생각이다. 이후 결과 그래프를 친구들로부터 얻게 되면 흥미로운 자료가 될 것이다.
이번 심리검사 결과 역시 M자 아이디얼 그래프가 더욱 선명해졌다. 매뉴얼이 반 이하로 내려가고 컬처가 매우 높아졌다. 요즘 영화 열심히 보고 다닌 효과다. 반면 에이젼트는 바닥으로 떨어졌다. 결국 아이디얼적인 성향을 일과 관련짓지 못하고 놀러 다니고 있는 모습이 아닌가 싶다. 다행스러운 점은 매뉴얼이 많이 떨어져서 마음이 많이 편해졌다. 셀프도 조금 더 올라갔고, 트러스트는 바닥을 치고 드디어 올라가기 시작한다.
아이디얼은 남들과 다른 차별적인 생각을 현실에서 실현시키고 싶어 한다. 현재 하고 있는 일을 통해서 그 생각을 실현하고 싶다. 누가 말리겠는가? 하면 되지. 아직 나 스스로 일을 통해서 나의 정체성을 실현하는 접점을 찾아내지 못하고 있다. 황심소 기업 강의 중에서 현재 내 상황과 아주 유사한 사례를 발견했다. 녹취를 하고 반복해서 읽어보면 명확하게 생각이 정리될 것이다. 이제 정확히 내가 어떤 성향인지를 알았다. 이제부터는 자기 평가와 타인 평가의 튜닝 작업으로 들어가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