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설 수 있다면, 괜찮다!
넓은 길, 곧은 길, 빠른 길, 지름 길.
살면서 내가 원하고 바라던 길의 종류는 대략 이렇다.
편한 길, 굴곡 없는 길, 탄탄한 길.
그 길들 중에서도 내가 찾은 길은 이렇다.
세상이라는 안대를 두 세 겹 하고, 종횡무진 그 길을 걸었다.
그 길위에서...
성취라는 이름으로 남의 것을 내 것으로 돌리며,
성공을 향해 달렸다.
그리고,
그 길의 끝에서…
생명이 촌각일 때.
그 길이,
좁은 길이고, 굽은 길이고, 불편한 길이고, 느린 길이라도...
괜찮다!
더, 늦기 전에 알았다면 괜찮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