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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거진 일상별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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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HASMIN Sep 27. 2024

더 늦기전에…

돌아설 수 있다면, 괜찮다!

넓은 길,  곧은 길, 빠른 길, 지름 길. 

살면서 내가 원하고 바라던 길의 종류는 대략 이렇다.

  

편한 길, 굴곡 없는 길, 탄탄한 길. 

그 길들 중에서도 내가 찾은 길은 이렇다. 

  

세상이라는 안대를 두 세 겹 하고, 종횡무진 그 길을 걸었다. 

그 길위에서... 

성취라는 이름으로 남의 것을 내 것으로 돌리며,

성공을 향해 달렸다.  


그리고,

그 길의 끝에서…


생명이 촌각일 때.


그 길이, 

좁은 길이고, 굽은 길이고, 불편한 길이고, 느린 길이라도...  


괜찮다!

더, 늦기 전에 알았다면 괜찮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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