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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시 멈춰도 괜찮아, 시장은 늘 기다려주지 않으니까

지칠 땐 쉬어가도 된다. 하지만 원칙만은 놓지 말자


1. 쉬고 싶은 날, 계좌는 더 아프다


이상하게도

몸도 마음도 지친 날엔 계좌도 따라 무너진다.

감정적으로 예민해진 상태에서 판단은 흐려지고,

단지 ‘돌파되겠지’ 하는 희망으로 매수 버튼을 누른다.


그런 날일수록, 손실은 더 크게 다가온다.


2. 내 계좌보다 내가 먼저다


우리는 종종 계좌의 빨간불에 집착하지만,

진짜 관리해야 할 건 내 에너지다.


심리적으로 무너진 상태에서

계좌를 만지작거리는 건 칼을 쥔 채로 달리는 것과 같다.

잠시 손을 놓고, 마음을 정리하고,

다시 나의 기준을 돌아보는 게 훨씬 빠른 길이다.


3. 기준만 잃지 않으면 괜찮다


시장은 매일 열리지만

기회는 늘 준비된 사람에게만 온다.


그래서


손절은 ‘기준에 따라’ 하는 것

매수는 ‘내 자리에 왔을 때만’ 하는 것

복기는 ‘감정이 아니라 사실로’ 하는 것


이 세 가지만 지키면

지치더라도, 다시 일어설 수 있는 기반은 항상 남아있다.



결론


계좌는 쉬어도 된다.

매수 버튼은 누르지 않아도 된다.

하지만 ‘기준’만은 꼭 붙잡자.

그 기준이 오늘의 나를, 내일의 나로 잇는 다리니까.


지금 잠시 흔들려도 괜찮아.

우리는 결국, 다시 돌아올 거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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