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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하슈 Sep 03. 2020

아이디어스 누적매출 3억을 달성했다.


작년 이맘때쯤 블로그에 썼던 글이 하나 있다.
아이디어스 누적 매출 1억을 넘겼다는 글.

아이디어스에 17년에 입점해 19년까지,
2년동안 매출 1억이라는 숫자가 그리 큰 금액은 아니지만 나에게는 엄청 의미있는 숫자라 기록해두고 싶었다. 나중에 그 글을 다시 봤을 때, 이 1억이라는 숫자가 귀여워보였으면 좋겠다고 생각하며 글을 썼다.


(왼쪽) 2019년 8월 26일, (오른쪽) 2020년 9월 1일.


그리고 그 글을 쓴지 1년이 지난 지금,
아이디어스 누적 매출 3억을 훌쩍 넘겼다.

예전에 쓴 글을 다시 읽어보니 정말로 1억이 귀여워보인다. 누적 판매수 3천건이 넘는 걸 보며 신났던 기억이 생생한데!

저번달, 8월의 목표가 있었다.
더도 말고 덜도 말고 딱 1,000건만 팔아보자.
가능할까 싶었지만 목표는 높게 잡는 게 좋다잖아.
언제나처럼 열심히 달렸고, 목표를 달성했다.

작년까지만 해도 아이디어스로만 2년동안 3,000여 건이 팔렸는데, 지금은 한달에 1,000건 넘게 팔리고 있다. 다음달은 1,200건이 목표고 그 다음달 목표는 아마 더 높을 것이다.





졸업 후 웹툰 작가의 꿈을 접고 뭘 할지 고민하다가
딱 3년만 버텨보자, 그리고 안 되면 그만두자.
3년이면 뭐라도 되겠지- 하고 시작한 사업이
지금의 하슈랜드다.

홀로 약속한 3년이 지났고, 하슈랜드는 올해 급성장 중이다. 여태 다져온 기반이 튼튼하다는 얘기 같기도 해서 뿌듯하다. 기회는 종종 우리에게 다가오지만, 준비가 되어있지 않는 자는 기회를 잡지 못한다. 사업도 똑같았다. 준비를 잘 해놔야, 좋은 타이밍에 위로 올라갈 수 있었다.




아마 지금 이렇게 급성장하면서 또 여러번 넘어지겠지만, 털고 다시 일어나야지. 작년의 나는 겨우 걸음마를 뗐다면, 지금의 나는 잘 걷는 법을 연구 중이다. 그리고 어느정도 근육이 붙으면, 이번엔 뛰어봐야지. 더 잘하고 싶다.


내년에 이 글을 다시 봤을 때
지금의 내가 귀여워보였으면 좋겠다.





#하슈랜드사업일기 #자기자랑타임
#1년에_한번씩_자랑하러_올게요


www.idus.com/hasyula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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