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캐와 부캐 그 사이 어딘가

by 하슈


최근에 놀면뭐하니?에서 [부캐]라는 단어를 보고나서 든 생각은,

'이거다!' 였다.


여러가지 일을 하는 나를 설명할 수 있는 단어.





여태까지는 새로운 사람들을 만나는 자리에서

나를 이렇게 소개했다.


"안녕하세요.

반짝임을 그리는 일러스트 소품샵, 하슈랜드 대표 하슈입니다"





아이디어스 강의모습 (2).jpg


'아이디어스 상위 1% 작가 하슈' 라고 소개할 때도 있었고,

'탈잉에서 아이디어스 성공전략 강의를 하는 하슈' 라고 소개할 때도,

'한달드로잉 리더 하슈' 라고 이야기할 때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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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모든 걸 설명하기가 어려울 때면 단순하게

'그림그리는 사람입니다'

혹은,

'사업합니다' 라고 얘기한 날도 있었다.




홍대 캐리커쳐 작업사진 (4).jpg

아, 작년까지는

'밤도깨비 야시장에서 매주 주말마다 캐리커쳐를 합니다'

라고 소개하기도 했다.


'7년차 캐리커쳐 작가입니다'

라고 말한 날도 있었던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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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태까지는 나를 정의하는 수많은 일들을

뭐라고 설명해야할지 감이 안 잡혔는데,

이거다- 싶은거지.


나는 대체 뭐하는 사람인가...하면서 혼란스러워하기도 했는데,

나는 '놀면뭐하니의 유재석처럼 부캐가 여럿 있구나!' 라고 받아들이기 시작했다.


본체는 동일하지만 하는 일들은 여럿이니,

부캐라고 나누어 생각하니 좀 마음이 편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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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슈랜드 대표라는 내 본업을 잊지 않으면서

할 수 있는 많은 일들에 도전해보려 하는데,

잘 되었으면 좋겠다.


올해는 개인적으로도, 사업적으로도

정말 많은 성장을 이룬 해다.

매일 성장하고 있는 것 같다. 내일의 내가 기대된다.



www.idus.com/hasyula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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