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은 변화
어떤 감정을 느껴야 한다고 정해두었지만,
막상 다른 감정이 올라올 때가 있다.
‘오늘은 기쁘게 보내야지.’
하지만 왠지 모를 불안이 스며든다.
‘여기서는 당연히 화를 내야 해.’
그런데 화보다 서글픔이 밀려온다.
이럴 땐 어떻게 해야 할까?
정해둔 감정만 느껴야 할까, 아니면 올라오는 감정을 받아들여야 할까?
크리스타 K. 토마슨은 악마와 함께 춤을에서 이렇게 묻는다.
“어떠한 감정을 느껴야 한다고 결정했음에도 다른 감정이 느껴지면 어떻게 해야 할까?”
아마도, 답은 하나뿐일 것이다.
그 감정도 나의 일부로 인정하는 것.
감정은 계획대로 움직이지 않는다.
억지로 조정하려고 애쓰기보다
그저 ‘이런 감정도 드는구나’ 하고 받아들이는 것.
그게 마음을 더 단단하게 만드는 길일지도 모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