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를 열심히 보냈다는 이유만으로,
그 하루가 의미 있었다고 말할 수 있을까.
바쁘게 움직였지만 손에 남는 것이 없을 때,
우리는 그 바쁨의 방향을 돌아볼 필요가 있다.
오프라 윈프리는 말했습니다.
“중요한 것은 당신이 얼마나 바쁜가가 아니라, 당신이 무엇에 바쁜가 이다.”
우리는 종종 바쁨을 성실함이나 성과와 연결해 생각하곤 합니다.
해야 할 일이 많다는 이유만으로 스스로를 위로하고,
시간을 온전히 써버렸다는 것만으로 하루를 정당화합니다.
하지만 하루의 끝에서 허전함이 남는다면,
그 바쁨이 어떤 목적을 향하고 있었는지를 되묻지 않을 수 없습니다.
장기적인 목표와 지금 하고 있는 일들이 같은 방향을 향하고 있는지,
그 일들이 진심으로 원하는 삶으로 이어지고 있는지 점검해 봅니다.
익숙함에 기대 반복하고 있던 건 아닌지,
무엇을 위한 바쁨인지도 모른 채 하루를 보내고 있었던 건 아닌지.
바쁨의 의미를 다시 떠올리게 되는 순간입니다.
속도를 내는 것보다 중요한 건, 방향을 확인하는 일이라는 것을요.
문장을 따라 적고, 마음속으로 곱씹은 다음,
현실 속에서 그 문장이 떠오르는 순간이 있습니다.
그게 바로 실천이고, 그것이 곧 성장이 아닐까요.
열심히는 했는데, 이상하게 허전한 날.
그럴 때 필요한 건, 속도를 늦추는 용기일지도 모릅니다.
그리고 잠시 멈춰, 지금의 바쁨이 어디를 향하고 있는지를 살펴보는 일.
그 마음 안에서, 오늘의 바쁨은 조금씩 의미를 찾아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