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만사람처럼 살아보고 싶어서뒤뚱뒤뚱 걷는다반항이라고 불리는 소신으로 가슴을 한껏 부풀리고날개를 애써 숨긴다잔 걸음으로 발톱을 땅에 박는다아이 씨 재수가 없으려니까볼멘소리가 웅얼거린다어느 비둘기는그렇게 사람처럼 죽는다차는 바람을 만들고핏방울이 땅에 스민다그렇게 아쉽지는 않다그런게 인생일까
흔들리지 않고, 천천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