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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have in Jan 25. 2019

매력적인 공간의 기준

마음가는 공간에 대하여

내가 공간을 보는 시야는 점차 넓어져왔다.

처음에는 자잘한 연출이나 인테리어 눈길이 갔고, 점차 시야가 확장되며 전체적인 건축적 요소를 보게 되었다. 그리고 지금은  모든 것들을 아우르는 분위기와 안에 담긴 이야기를 읽게 된다.      


분위기는 그곳에 담긴 이야기, 연출자의 가치관과 감각, 그리고 어떠한 무드를 가진 사람이 어떤 마음가짐으로 가꾸느냐에 따라 결정된다.

또 간과할 수 없는 부분은 그곳을 찾는 사람들에 의해 비로소 완성된다는 것이다. 그러다보니 그 안에 담긴 이야깃거리가 많고, 그래서 재밌다.


한국의 특성 상 유행이 굉장히 빠르고, 무엇 하나 ‘좋다’싶으면 퍼지고 퍼져 결국은 다 거기서 거기, 비슷해지는 경우가 수두룩하다. 공간이라고 다르지 않다. 그렇다면 그 가운데에서도 매력적으로 느껴지는 공간은 어떤 가치를 지니고 있어서일까?




많은 매력적인 공간들이 있지만 그중에서도 마음이 가는 곳, 계속해서 발걸음이 향하는 곳들을 이 곳 [have in space] 에서 소개해보려 한다.


각각의 다양한 공간들이 어떤 가치를 지니고 있고 어떤 분위기를 지녔는지, 또 그 안에서 경험할 수 있는 요소들은 무엇이 있는지에 대한 관찰과 더불어 지극히 주관적인 취향과 생각도 남겨질 것이다.


이로써 우리가 공간을 경험하는 폭이, 또 삶의 즐거움이 조금이나마 커지기를 희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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