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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hawaiii Mar 21. 2022

메타버스 - 나도 시작해야할까?

내가 메타버스 개발을 통해 얻는게 무엇일까?

메타버스가 핫하다고 언급하는게 진부할정도로 여기저기서 메타버스를 외친다. 


특히 MZ세대를 잡기 위해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


'많고 많은 세대 중에 대체 왜 MZ세대로부터 돈을 벌어들이려는 것인가?'라는 의문이 든다.


왜 그렇게 MZ세대에 목매는지 이해가 가지 않아 인구 통계를 찾아보았다.



우선 아래 통계를 보자.


2016년 기준 연령별 인구 통계


0 ~ 9세 450 만명


10~ 19세 540만명


20 ~ 29세 600만명


30 ~ 39세 720만명

---------------------

40 ~ 49세 830만명


50 ~ 59세 810만명


60 ~ 69세 510만명



현재 2022년인 것을 감안하면 위의 값으로 현재 인구 분포를 파악해도 무리가 없다.


명품계에선 젊은 큰 손이 뜬다고는 하지만, 이재용보다 이재용 딸을 잡아야 한다는 수준의 말로 들린다. 


젊은 큰 손이라고 해봤자, 중후한 큰 손보다 클까? 어느 국가든 경제력은 4050세대가 쥔다.



'10년, 20년 후면 MZ세대가 사회의 기득권 층이 되기 때문에 지금부터 메타버스에 올인하는 것이 맞지 않나?'라는 반박이 있을 수 있다.


하지만 옆 국가 일본을 보라. 버블경제에 기득권을 갖고 온갖 부동산 주식 현금을 가졌던 세대는 현재까지도 죽지 않고 일본의 핵심 기득권으로 남아있다.


노인 복지가 잘 되어 기대 수명이 긴 국가일수록 부의 이전은 더욱 늦은 시기에 이뤄진다.


그 결과가 일본의 히키코모리, 니트족의 대량 양산이다.


80대 노인이 정정하기 때문에 60대인 자식에게 재산 분배가 안되고, 60대도 못받았는데 20대-30대-40대에게 갈리가 없지 않은가.


한국에서도 필연적으로 발생할 현상이다.


1950년대의 60대는 60갑자를 한바퀴 돌았다는 '환갑'을 진심으로 축하하며 기렸지만 오늘날 누가 대체 '환갑 잔치'를 하는가?


한국에서 60대는 마을 노인회에 명함도 못내미는 세상이다.


신년 맞이 방송마다 출생아 수 격감 관련 보도를 본 것이 최소 10년은 넘은 것 같다.


인구 측면에서 한국의 미래는 일본보다 더 암울하다는 것은 통계가 보여주는 분명한 사실이다.


글을 쓰다 보니 인구수 감소로 인한 나라 걱정으로 빠졌지만, 궁극적으로 하고 싶은 말은 따로 있다.


나는 돈 많이 버는게 목표다. 그렇다면, 돈 많은 4050세대가 원하는 것을 IT관점으로 개발하는게 더 맞는 길이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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