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따금씩 나는마치 공기 속에 겉도는 존재가 되고는 한다.
눈에 보이지도,느껴지지도,들리지도 않는 그렇지만어딘지 까끌거려삼켜지지 않아,사라질 수도 없는.
하지만,오랜 날 나의 빈틈들을 빚어 만든투명한 아이는적어도 서로에게 무해한 호흡으로오늘을 숨 쉬게 해 주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