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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취한바다 Jul 08. 2024

아기자기한 이쁨

in Chiang Mai

산속에서 바람에 흔들리는 풀들과 나뭇잎들의 소리에 귀 기울이며 여유의 절정을 찍었다.

치앙마이의 도심에서 벗어나 산으로 향했다. 잘 닦인 도로와 나무 그늘막을 제공한 길에서의 드라이브는 상쾌 그 자체다. 오투가 만연하여 앞으로의 내 인생에 두통은 없을 것이라 기대하며 맘껏 산듯한 공기를 들이마신다.


이번에는 코끼리 카페가 목적!

코끼리를 만지고 사진 찍으며 생각보다 잘 관리된 코끼리를 보고 만지며 아무런 생각이 들지 않는 힐링을 만끽했다.


날씨마저 나의 기분을 대변하듯 맑음 그 자체!!

내가 생각했던 코끼리의 귀여움면 조금 남아 있고 거대하고 웅장함이 압도했다.


그러고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 들린 이쁜 카페!!!


마치 유럽의 고급 마을은 온 듯하다.

아름답게 가꿔진 정원과 카페 내부. 여자여자한 감성을 기피하지만 이번은 거부감 없이 온전히 받아 들여지고 기분 좋아진다.


손님도 나 밖에 없다.

주인에게는 미안하지만 통 렌트하여 즐기는 것 마냥 이리저리 정원을 누비고 다녔다.

치앙마이까지 왔는데 도시의 것에 젖어 시골의 아름다움을 놓칠뻔했다.


그렇다. 앞으로 더 많이 더 넓게 돌아다녀보자! 세상은 넓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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