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 Jeju
습관의 무서움.
자영업, 장사, 사업을 최종 목표로 달려왔으나 정작 시작한 건 아무것도 없다.
내가 하려는 장사와 관련된 책 읽기, 정보 찾기, 1일 아르바이트 외에 없다. 그렇게 실제로 실천한 것이 없다는 게 문제!!
정확히 내가 장사, 사업을 하고 싶은지에 대해 의구심을 품었다. 그리고 나아가 내가 좋아하는 것은 무엇인지 나의 존재의 의미에 대해 생각했다.
나란 사람은 뭘까?
나의 존재의 이유는 무엇일까?
그렇다. 없다....
우리 가족과의 시간 보내며 얻는 행복과 친구들과의 시시덕 거리는 즐거움. 취기를 빌린 순간적 재미와 맛있는 것을 먹을 때의 희열. 그리고 하룻밤의 격렬한 테스토스테론의 끌어올림의 만족감(또는 허무함). 새로운 것들에 대한 궁금증, 재미(여행 등) 그리고 운동으로 얻는 활기참, 생기까지
이것들을 할 때 나는 살아있다고 느낀다. 다만, 이것의 나의 존재의 이유가 될 수 있을지는 의문이다. 이것은 나를 살게 해주는 원동력, 매개체일 뿐 '존재의 이유'가 되기에는 역부족하다. 나의 존재의 이유를 모른 채 30여 년을 살았다. 지금도 그렇고 앞으로도 그럴 수 있다는 무서움이 엄습하니 미래가 어두워진 것 같다.
그래서 존재의 이유를 찾기 위해 무엇을 행해야 할지 생각해 보고 고민해 보며 찾아보고 실천할 것이다.
심각하게 줄어든 나의 통장잔고와 나의 여유를 동일시하지 않기 위해 더 많은 것을 보고 더 많은 사람들과 교류하며 큰 지구, 유니버셜에서 물리적으로 미개한 나의 삶의 이유를 찾을 것이다. 지금부터 시작이다.
내가 좋아하는 것, 내가 사랑하는 것, 내가 잘하는 것, 조금의 고통과 인내로 인해 얻는 것은 무엇이 있는지 찾을 것이다!
지금부터 시작이다. 8월 6일! 나의 사랑하는 여름이 가져다준 선물 "나의 존재의 이유 찾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