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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취한바다 Sep 12. 2024

고마워 제주,

Welcome to JEJU!


9월 중순에 다다르는 오늘. 제주는 여전히 뜨겁다 못해 더위에 녹아내릴 듯하다.

내 생전에 이 기간에 한여름처럼 더운 한국 날씨가 있었던가? 여름을 좋아하는 나로서 그저 감사할 따름이다. 고맙다. 여름. 고맙다. 제주!

어제 일찍 잠든 덕분에 눈 뜨자마자 바로 조깅모드로 해변을 향해 뛰었다. 약 15분을 뛰면 나오는 해변! 

해변가 앞은 아니지만 10분 이내로 도착할 수 있는 곳에 사는 것에 감사함을 느낀다. 

오늘도 역시 땀에 흠뻑 젖은 몸을 이끌고 바다로 들어가고 싶었지만 간신히 나의 충동을 참았다. 오늘은 5시간 밖에 못 잤기에 참고 참아 낮에 뜨거운 햇살 아래 바다에서 노는 걸로!

제주 도착하자마자 헤드헌터에서 연락 오는 등 몇몇 곳에서 이력서를 요청해 주셨다. 역시 제주는 나를 들뜨게 한다. 긍정의 기운이 나를 감싼다. 

서울에는 비가 온다던데 여기는 새하얀 구름과 푸른 하늘색으로 밝게 빛난다.

이제 카페에 도착해 열심히 이력서를 쓰고자 한다. 

이것저것 탐색도 하고 이게 맞게 실천도 할 구체적인 계획도 세울 것이며 오랜만에 도서관에 가서 책도 빌릴 것이다. 나의 버킷리스트 중 하나인 "작가"가 되는 것에 한 단계 더 가깝게 다가가고자!


이제 실천만 하면 된다. 기분 좋게 하루를 시작해 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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