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마워 제주,

by 취한바다

Welcome to JEJU!


9월 중순에 다다르는 오늘. 제주는 여전히 뜨겁다 못해 더위에 녹아내릴 듯하다.

내 생전에 이 기간에 한여름처럼 더운 한국 날씨가 있었던가? 여름을 좋아하는 나로서 그저 감사할 따름이다. 고맙다. 여름. 고맙다. 제주!

어제 일찍 잠든 덕분에 눈 뜨자마자 바로 조깅모드로 해변을 향해 뛰었다. 약 15분을 뛰면 나오는 해변!

해변가 앞은 아니지만 10분 이내로 도착할 수 있는 곳에 사는 것에 감사함을 느낀다.

오늘도 역시 땀에 흠뻑 젖은 몸을 이끌고 바다로 들어가고 싶었지만 간신히 나의 충동을 참았다. 오늘은 5시간 밖에 못 잤기에 참고 참아 낮에 뜨거운 햇살 아래 바다에서 노는 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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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도착하자마자 헤드헌터에서 연락 오는 등 몇몇 곳에서 이력서를 요청해 주셨다. 역시 제주는 나를 들뜨게 한다. 긍정의 기운이 나를 감싼다.

서울에는 비가 온다던데 여기는 새하얀 구름과 푸른 하늘색으로 밝게 빛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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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카페에 도착해 열심히 이력서를 쓰고자 한다.

이것저것 탐색도 하고 이게 맞게 실천도 할 구체적인 계획도 세울 것이며 오랜만에 도서관에 가서 책도 빌릴 것이다. 나의 버킷리스트 중 하나인 "작가"가 되는 것에 한 단계 더 가깝게 다가가고자!


이제 실천만 하면 된다. 기분 좋게 하루를 시작해 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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