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취한바다 Sep 15. 2024

변화무쌍한 바다처럼!

in Jeju

역시 제주다.

마음이 풍요로워지고 평온해지는!


이런 멋진 노을과 하늘의 향연을 보며 대륙 넘어까지 가며 경치를 즐길 필요가 있나 싶다. (물론, 다른 감정과 풍경들이 나를 사로잡는다.) 세계 어느 곳에 놓아도 제주의 바다와 산은 결코 다섯 손가락 안에 든다. 멋있다.

이렇게 멋진 하늘과 바다, 그리고 바람과 따스한 사람들이 있는데 멀리까지 갔나 모르겠다.


제주를 더 즐기기 위해 부지런해질 것이다!

어제 가족들과 함께 해변을 걸으며 멋진 풍경과 시원한 맥주 한잔을 마셨으며 오늘은 해변을 따라 모닝 조깅도 다녀왔고 지금 카페에서 억수로 쏟아지는 바다 앞에서 여유로운 시간들을 보내고 있다.


이것이 멋 아니겠는가?

미래의 걱정들과 불안이 때로 나를 감싸지만 지금에 충실하면 언젠간 나에게 큰 보상이 올 것이라 자부한다. 

지금의 여유 그리고 갖가지 생각들과 행동, 매일 하는 운동까지 이것만으로 충분히 좋은 날들이 지속될 것이라 믿는다. 


나 자신을 믿자. 자기 신뢰, 자기애가 가장 중요한 것이라 믿고 또 나에게 충족한 하루를 보내자.

지금 아주 잘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잘할 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 

실시간으로 날씨가 변하는 이 바다, 때론 잔잔하고 때론 거친 바다를 보며 내 마음을 위로한다. 그리고 변화에 굳건히 대응하는 나처럼 나의 오락가락하는 기분에 맞춰 나의 상태로 무취색으로 대응했으면 한다.

고맙다. 제주, 고마워요 가족과 친구들!


 

작가의 이전글 살다보면 살아지는 것을!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