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고 고맙다!

by 취한바다

굿모닝!

화장실에 묵었던 찌든 곰팡이와 때를 씻어내고 벽면도 전부 닦아내었으며 이불빨래까지 하여 햇볕에 말려두니 기분이가 몽실몽실하다.

피곤한 나날들의 연속일지 언정 기분은 좋다.


중요한 2차 면접을 앞두고 열심히 노력하고 있으며 각종 시험들이 줄줄이 있어 희망찬 나날들을 보내고 있다.

또한, 인턴이라 칭하고 주말 아르바이트라고 여기는 일도 하니 생활비도 꽤나 쏠쏠하다. 게다가 시험 있는 날들이면 양해해 주시니 이만한 것이 어디 있으랴?


좋은 기를 타서 그런지 복권도 구입했다. 이 집에 온 지도 어느덧 1년. 고시원처럼 비좁지만 깔끔하고 저렴한 가격에 누릴 수 있어 참으로 행복하다.

비와 눈, 더위와 추위를 피할 수 있는 것만으로도 참으로 감사하다.


유튜브를 보는데 나에게 ‘더 놀아라‘라고 가르친다. 스터디 카페에 가기 싫어 눈을 떴는데도 침대에서 빈둥빈둥거렸으나 이 영상 딱 듣고 나니 바로 기운이 났다. 역시 놀아야하느리!


논다는 게 망나니처럼 논다가 아니라 내 할 일 챙기면서 하는 것이다. 그러니 조금만 더 힘내고 오늘 하루도 기분 좋게 시작하자.

지금 이 긍정의 기운이 나의 삶을 바꿀 것이라! 잘하자. 그리고 고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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