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생 처음 독감에 걸리다

by 취한바다

이제 모든 것이 정상으로 돌아오고 있다.


지난 주말부터 아팠다. 말로만 듣던 독감에 걸렸다. cold가 아닌 flu…

그 위력은 얼마나 강한지 각종 항생제가 든 감기약은 전혀 듣지 않았다.

목은 붓다 못해 피가 날 정도로 고통스러웠으며 잠도 제대로 자지 못했다.


그렇게 아픈 몸을 이끌고 약속까지 전부 참석하며 술까지 거하게 마시니

병은 도질대로 도지고…


그렇게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아픈 몸을 이끌고 출근한다.

당연히 출근하지 낫는 속도가 상당히 더디다.

그만큼 몸도 아팠지만 마음이 아팠다. 그만 놀라는, 그만 술 마시라는, 그만 제 자리로 돌아와 안정을 취하라는 큰 뜻이 있다고 믿을래.


이제 모든 것이 끝나간다.

올 한해도, 나의 아픔도, 나의 우울도, 나의 경제적 어려움도, 나의 감기도, 나의 독감도, 나의 정서적 불안정까지.


좋게 마무리 하였으니 내년부터 얼마나 더 좋은 일들로 가득할지 기대가 된다.

더 좋게 더 좋게 더 기쁘게 더 행복한 한해가 이어질 수 있도록 만들 것이다.

화이팅이다. 오늘도 아자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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