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족은 그치는 마음에서 비롯한다

by 취한바다

누군가 행복을 물었을 때 나 스스로 뭐라고 대답하지?라는 질문을 스스로 해본 적이 있던가?


행복이 뭐야? 행복이란 무엇인가?

나는 그저 맛있는 음식 먹고 내가 좋아하는 운동과 잠 충분히 자고 눈을 떴을 때 그런 소소한 행위들이 행복을 가져다준다라고 말했었다.

물론 맞다. 그래서 나는 아직 어리다.


나태주 시인은 행복의 전제조건을 어떤 젊은이라는 객체를 빌려 이렇게 풀었다.

마음의 여유와 만족감과 긍정적 태도가 중요하다라고.


마음의 여유

만족감

긍정적 태도


단어들만 나열하면 세상 참 쉽다. 이미 실천하고 있지 아니한가?

내면에서 꿈틀대는 우울의 기운이 ‘죽고 싶다’라며 단순히 배고프다와 같은 반응으로 나올 때가 있다.


그래서 스스로 돌아봤다. 무엇이 나를 죽고 싶다는 내면의 마음을 읽지 못하였을까.

그것은 마음의 여유, 만족감, 긍정적 태도를 보란 듯이 챙기지 않았기 때문.


마음의 여유는 아침에 모닝커피, 티 한잔이면 충분할 것을 나는 애써 무시했었다.

만족감이 가장 어려운데…어느 책 한 구절에서 돌아갈 집이 있는 것, 내 몸 하나 건사한 것으로 만족하지 않을 이유가 없지 아니한가라 했다. 맞는 말씀!

그리고 긍정적 태도.


부동산을 돌며 또 남들과 비교했고 절망에 빠졌다. 나란 사람은 2호선 라인의 역 근처 아파트에 집을 못 사는 인간이라 비판. 그러니 행복하지 아니하지ㅠ


다 꺼지고 나 행복해질 거야.

그러니까 오늘 차 한잔의 여유를 즐기며 마음의 깜냥을 넓히고 있고

오늘 돌아갈 따뜻한 집과 침대에 누워 행복하다. 사랑한다 말할 것이며

웃으며 긍정적인 마음가짐으로 오늘, 내일 그리고 평생 살 것이다.


그러니 집 값 같은 어처구니없는 것들로 나를 방해하지 말자.

집에 돌아가 전기장판으로 데워진 따뜻한 침대 안 이불속으로 들어갈 생각에 미소가 절로 나온다.


고맙다. 행복하다. 그리고 사랑한다. 이 정도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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