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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취한바다 Jun 08. 2024

차근차근 천천히

in Vang Vieng

작은 것으로부터 찾는 행복.

간단하고 명료하다. 어렵지 않은 것을 빙빙 돌아가니 어려웠던 것을.

어제 오랜만에 취했다.

사파-루앙프라방 길에 같이 고생한 버스 동기?와 우연히 재회하고 여러 대화를 나누며 마지막엔 춤까지 췄다. 역시 사쿠라바다. 아직 젊다는 것을 깨닫고 그저 감사한 마음에 가슴이 들떴다. 오늘도 내일도 열심히 놀아야지.


조금의 숙취는 까오삐약이라고 베트남쌀국수와 아주 비슷한 음식으로 해장했다. 다시 자고 일어나니 이리 개운할 수가!

그러고 수영장으로 가 돈공부와 관련한 책을 읽었다.

나는 정확히 통장에 500만원 있는 거지다.

이런 나를 구제해 줄 책 내용들이 나를 자극시켰고

오늘 100만원을 갖고 내가 관심 있는 또는 유망할 것 같은 주식에 분할 투자를 하여 돈 공부를 시작하고자 한다.


시작이 반이라고 적은 금액으로 배우고 차근차근 쌓아갈 것에 기분이 좋다.


조금씩 천천히 나아가자. 잘하고 있다.

어젯밤 맥주와 함께 책을 읽은 나에게 큰 칭찬을 선사하며!

Jaidee's Bar

https://maps.app.goo.gl/PmZhttDLxLvnoTTM6?g_st=ic

작은 것부터 시작하고 현재, 내 주변으로부터 소소한 것에 만족하고 행복해할 줄 아는 마음가짐.

이것만으로 여행의 교훈은 충분하지 아니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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