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화수목금금금
주 7일 일해도 포기 못하는 한 가지
몸이 지쳤다. 최근 2주 동안은 주7일 전력질주를 하다가 주말 저녁때 잠깐씩 죽어있는 패턴으로 살았다. 앞으로도 당분간은 이 스케줄이 유지될 예정.
오늘은 몸살처럼 열이 나고 축축 처졌다. 몸이 힘드니 이게 맞나? 하는 생각이 스물스물 고개를 들고 올라온다. 명확한 결론을 내릴 때까지 조금 버텨보려고 했는데 한편으로는 이렇게 지쳐있는 상태에서 중요한 결정을 내리는 것이 현명하지 않겠다는 생각도 든다.
일단 무조건 잠이라도 충분히 자야겠다. 하물며 운동도 컨디션에 따라 퍼포먼스가 확연히 달라지는데, 머리 쓰는 것도 더했으면 더했지 덜하진 않을 것 같다. 명료한 머리로 일도 고민도 화이팅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