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헤이즐넛커피 Feb 25. 2024

때로는 노답이 정답이다

잡힐 듯 잡힐 듯 잡히지 않는 너, 속 병

  


  평소 생활 중에 우리는 수많은 위장(胃腸) 증상을 느끼기 마련이다. 그 증상이 다양하지만 대부분 시간이 지나다 보면 손 쓸 틈 없이  호전되어 그냥 넘기기도 한다. 문제는 항상 그 정도로만 넘어가면 되는데 그렇지 않고 심하게 불편할 때가 있기 때문이다. 병원에 오시는 분들 대부분 불현듯 속이 불편해서 또는 꽤 오래전부터 속이 좋지 않아서 왔다고 호소하는 경우가 많다. 그냥 딱 한 알만 먹어도 속이 편안해지고 씻은 듯이 증상이 좋아지는 약은 없을까. 아마 그런 것이 있다면 개발한 사람은 벌써 노벨상을 받아도 여러 번 받았을 것이다.

이런 흔한 증상조차 가끔은 문제를 만들기도 하는데, 어떠한 질환을 다룰 때 가장 큰 어려움과 간과해서 안 되는 부분은 바로 '사람의 몸'이라는 것이다. 똑같은 증상이 불편하게 느껴져도 개개인별로 표현하는 방식은 완전히 다를 수 있다. 그 사람의 성향, 교육 수준, 불편한 정도에 따라 천차만별일 것이다. 환자의 몸이 곧 진료를 보는 의사의 몸은 아니기에 환자가 표현하는 것이 온전히 의사에게 전달되리라는 법은 없다.


  속이 불편해지는 원인은 너무나도 다양하다. 내일 당장 큰 발표를 앞두고 있다거나 중요한 시험을 앞두고 있다고 생각하면 지금 당장 속이 편하지 않고 긴장 속에 소화마저 되지 않는 듯한 느낌을 받을 수 있다. 평소에 잘 운동하던 나의 위장이 갑자기 다르게 움직이는 걸까. 불편한 증상들이 오래가서 신경이 쓰이고 걱정이 돼서 병원에 오는 경우도 있지만 당장 갑자기 전에 없던 증상이 생긴 것이 이상하고 불편해서 병원을 찾는 사람들도 상당히 많다. 대부분 내시경 검사 등을 하고 나서 이상이 없다고 결과를 알고 나면 약을 많이 먹지 않아도 자연스레 호전되는 경험을 하는 사람도 있다. 꼭 어떤 질환이 있지 않고도 이렇게 우리 속이 불편해지는 경우가 매우 많다는 것이다. 또 불편해지는 속이 진정되지 않으면 더 걱정스러울 것도 이상할 것은 없다. 예를 들어서 지금 당장 내가 설사를 막 하고 있는 상황인데 증상이 불편하니까 내가 머릿속으로 '나 이제 설사 그만해야지~!'라고 굳게 마음을 먹는다고 당장 설사를 멈출 수 있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 결과적으로, 다양한 원인 그리고 다양한 이유로 우리 속이 불편할 있지만 결국 이것이 의지대로 조절되지 않아 불편한 경우가 많다. 조금만 적극적인 사람은 불편함을 너무 참지 않고 진료 보고 약을 처방받거나 약국에서 증상에 대한 약을 사서 복용하면서 증상을 조절하고 극복할 것이다. 하지만 이것 또한 어떤 사람은 성격 탓에 크게 불편하지 않게 느껴진다면 어느 정도의 불편감을 감수하고 그냥 오래 버티는 사람도 있을 것이다.


  뚜렷한 원인 없이 이렇게 다양한 증상으로 불편할 때가 많지만 때로는 증상의 원인을 꼭 찾고 싶어 하는 사람들이 있다. 증상에 따라 필요한 검사를 충분히 하고 확실한 원인이 있을 때 그 원인에 따른 필요한 치료를 하는 것은 당연한 과정이지만 마치 수학문제를 풀어 정답을 맞히거나 고장 난 기계의 문제 되는 부분을 꼭 찾아 고치듯 근본적인 것을 완전히 뿌리 뽑고 싶어 하는 것이다. 무언가가 꼭 나오는 게 좋은 게 아닌데 말이다. 안타까운 것은 여기에 너무 몰두한 나머지 건강을 오히려 망치는 경우가 생길 수도 있다는 것이다.



  언젠가 20대의 젊은 남자 환자가 진료를 왔다. 그분은 밥을 먹으면 설사를 잘하고 증상이 있은지 이미 몇 년 되고 있다는 것이다. 과거에도 위나 대장내시경을 해본 적이 있고 그때도 특별한 소견을 들은 것은 없었고 다른 검사들에서도 이상은 없다고 알고 있었다. 하지만 밥을 먹으면 바로 화장실을 가야 하고 설사 보기 전에 배가 꾸륵거리는 것이 신경 쓰일 정도여서 여러 차례 진료를 여기저기 다니며 위장약도 많이 복용했다고 했고 그럼에도 증상이 호전이 없다고 했다. 그래서 과민성장증후군 소견을 들을 적이 있어 그렇게 알고 평소에 식단 관리에 엄처 많은 신경을 썼다고 했다. 하지만 증상도 지속되고 체중인 단기간은 아니지만 1년여에 걸쳐 8킬로 이상 감량된 상태로 본인 신체 상태에 많은 걱정을 하고 있었다. 암의 가족력은 특별히 없는 상태였다.   

  젊은 사람들에게 설사 외에 점액변이라고 해서 콧물같이 같이 변에 동반되어 나오는 것이 있거나 피가 섞여 나오는 것이 있으면 흔히 말하는 장염 이외에도 특히 젊은 연령에서 꼭 감별이 필요한 염증성 장질환들을 구분할 필요가 있다. 일단 동네 의원급에서 결국 할 수 있는 검사는 위대장 내시경을 다시 하고 혈액검사를 통해 신체에 불편한 부분이 있는지 대략적으로 파악해 보는 것이었다. 역시나 기본 혈액검사, 위대장내시경 검사를 했지만 특이 소견은 관찰되지 않았다. 물론 여기서 끝이 아니라 완전히 더 다른 가능성을 배제하기 위해서는 흉부나 복부 CT 등을 통해서 암 등을 완전히 배제하는 것이 필요하다.

  결과 설명과 함께 이러한 모든 것에 대해 언급을 하고 시간을 갖고 환자에게 물어보며 평소 식이 조절도 필요하다고 교육을 하는 중간에 환자는 기다렸다는 듯이 과민성장증후군에 도움 된다는 저포드맵 식이까지 이미 많이 해오고 있다고 얘기했다. 환자도 충분히 노력을 하고 있구나 하는 생각도 들지만 정말 다른 문제가 없을 때 왜 위장증상이나 복부불편감과 함께 체중이 감소할까 하는 의문을 완전히 지울 수 없었다. 또 진료가 길어지지만 식사를 어떻게 하고 있는지 한번 더 물어보았다. 환자는 약은 잘 복용하지는 않았지만 최대한 자극적인 것은 피하고 장을 불편하게 할 만한 저포드맵 식이를 충실히 해봤다고 했다.  여기까지 들었을 때 환자는 필요한 최소한의 노력은 한 것으로 보인다. 보통 식이 조절을 하라고 설명은 하지만 불편해서 본인이 식이 관리를 하지 않는 이상 평소 습관이나  직장 등 여러 여건으로 생각보다 식이 조절을 충분히 하는 분들이 없기 때문이다.

  이 환자는 그냥 조금 조절을 하는 정도가 아니라 본인 나름대로는 적극적으로 해보겠다고 식단을 정해서 하나씩 하나씩 반찬이나 메뉴를 제외해 가면서 식이를 이어가고 있었던 것이다.  정말로 본인에게 딱 맞고 하나도 불편하지 않을 만한 메뉴 구성을 위해 한 달 단위로 식단을 줄여갔던 것이다. 그런데 잘하고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던 식이 조절이  적극적인 것을 넘어 지나치게 했던 것이다. 본인은 먹고 맞지 않는 것을 하나씩 빼고 제외하면서 식단을 구성해 나갔지만 결국  찾을 수 없어서 약 1년  이상의 시간을 보내면서 알맞은 식단을 찾기는커녕  점점 먹을 것을 찾지 못하고 식이 저하로 빠지고 있던 것이다.  큰 틀에서 일상생활이나 일의 강도는 바뀌지 않았으나 먹는 것이 점점 부실해졌고 증상은 나아지지 않아서  신체가 소모성 상태로 빠지며 체중 감소에 많은 영향을 주었을 것으로 보인다.  물론 아직은 해볼 만한 검사들이 더 있고 추후에 다른 원인이 발견될 가능성이 남아있지만 기저질환도 가족력도 없으며 기본 혈액검사에서도 문제가 없을 정도의 젊은 친구가 정말 예상치 못한 암을 갖고 있지 않은 이상  본인의 잘못된 판단과 노력이  건강을 찾아주기보다 망치는 쪽으로 가고 있는 것으로 보였다. 먹는 것이 유지가 되지 않고 지속되는 증상으로  단순히 증상에 의한 불편감을 넘어서 생활의 질도 많이 떨어졌을 것이다. 식단 조절에 대해 정보를 찾아보고 여러 가지로 시도해 보는 것은 좋았으나  궁극적으로 잘 조절되지 않는 위장관 증상에 대해 약의 도움도 거의 받지 않거나 피하면서 스스로 관리하는 것으로 나아질 거라는 무리한 기대를 했을 가능성이 높다. 환자분에게는 이번에 한 검사들의 결과를 확인하면서 지속적으로 식단관리를 하면서 그동안 잘 먹지 않았던 증상약을 먹고 장기적으로 조절받도록 설명했다.  이렇듯 잘못되거나 과도학 자기 관리도 건강을 해치는 원인이 되기도 한다.


 언제든지 몸에 불편한 증상이 생길 경우 원인을 찾고자 하는 관심은 좋지만 있지 않은 원인을 찾고자 하는 과도한 근심과 잘못된 노력도 병의 원인이 될 수 있다. 몸을 관리하는 방법으로 기본적인 검사부터 차근차근 확인하고 그에 맞는 노력을 해보는 것은 분명 필요하다. 하지만 정말로 여러 검사를 통해서 특별한 원인이 없이 불편한 경우도 분명 존재하고 때로는 정신건강의학과적인 문제로 질환이 없지만 특정 증상으로 지속적으로 불편감을 심하게 느끼는 것 같은 상황도 있을 수 있다.  따라서 충분히 진료를 통해 검사와 상담으로 방향을 잡는 것이 제일 바른 방법이라고 생각한다.  상복부나 우상복부 통증이나 불편감이 위장증상이라고만 생각하지만 간담도계의 질환으로도 충분히 가능하다. 그것을 단순히 혈액검사 하나로만 판단한다든지 하는 것은 매우 잘못된 고집일 수 있다. 복부초음파나 최근에 경험이 없다면 위대장내시경을 통해 종합적으로 판단을 할 때 매우 도움 될 수 있다. 고혈압, 당뇨와 마찬가지로 만성질환 관리에는 기본적으로 생활습관의 교정이 선행되어야 한다. 위장관 증상도 마찬가지이다. 먹는 것부터 조절되지 않으면 속이 편할 리가 없기 때문이다. 하지만 그런 것 없이 속이 불편하면 당장 병원을 못 가면 약국부터 찾아가 약으로 해결하려는 사람들이 많다는 것을 알고 좀 황당했다. 어렸을 때 병원에 가지 못할 정도로 애매하거나 형편이 되지 않는 경우(예를 들어서 정말로 경제적으로 어려움이 있거나, 부모님이 맞벌이로 같이 가줄 수 없는 상황 등)를 생각해 보면 특별히 약을 먹지 않고도 저절로 호전되는 경우도 많았지만 요즘은 예민도가 올라가서인지 아니면 일상의 치열함으로 당장 불편함이 영향을 주는 것을 용납하지 못함 때문인지 약에 의존하는 경우가 많은 것 같다. 항상 약이나 치료가 답도 아니고 그런 것들 이전에 먼저 평소 생활에서의 습관이나 문제가 될만한 것들에 대한 교정도 필요하다. 그리고 무조건 답을 찾고 무조건 해결을 해야 할 것 같은 강박도 당연히 이유가 될 수 있을 것으로 본다. 따라서 스스로 어떤 답을 찾고 해결하려고 하기보다는 본인이 할 수 있는 노력은 하면서 증상이 잘 조절되지 않고 악화되는 등 양상이 불편한쪽으로 지속될 때는 적시에 병원을 찾는 그 자체가 답일 것이다. 사람의 몸이라는 특수성 자체로 항상 답을 찾는 것이 정답이 아니다. 마음의 여유를 갖자고 하는 것은 공감되지 않은 상태에서의 무리한 제안처럼 들릴 수 있겠지만 마음의 여유를 찾을 수 있는 환경을 생각해 보자. 정답을 찾지 않는 것 그것이 정답일 수 있다.




* 과민성대장증후군이란?

  - 대표적으로 많이 듣는 특별한 원인이 없으면서 장기적으로 다양한 복부와 배변 증상에 변화를 일으키는 만성질환을 의미합니다. 증상은 매우 다양하며 설사, 변비, 또는 설사와 변비 모두가 비정기적으로 왔다 갔다 하면서 불편한 양상, 다양한 형태의 복통과 비슷한 복부 불편감(쥐어짜듯, 찌르는 듯, 콕콕 쑤시는 듯, 우리한 양상의 통증이나 불편감)이 동반되기도 합니다. 원인은 다양하며 특정 질환이 없이 먹는 것의 영향을 받는 경우, 신체적, 심리적 스트레스나 불안에 의해서도 쉽게 유발되었다 금세 호전되기가 잘 반복되기도 합니다.

  진단이나 다른 위험하고 불편할만한 질환을 배제하기 위해서 혈액검사, 복부초음파, 내시경 검사가 권유되고 특별히 관리나 치료가 필요한 다른 질환이 진단되지 않는 경우 증상 조절을 위해 약을 처방받고 평소에 식이 등 생활습관 조절을 통해서 증상을 조절합니다. 약을 복용하고 한 번에 증상이 잡히는 경우가 많지 않기 때문에 약이 맞지 않는다고 약을 자의적으로 중단해버리거나 병원을 여기저기 옮겨 다니면서 약을 처방받는 경우 비슷한 종류의 약 조합에 어떤 것이 맞고 어떤 것이 효과가 부족한지 추이를 알기 어렵기 때문에 조절에 더욱 어려움을 겪을 수 있어 바로바로 병원을 옮겨 다니기보다는 충분한 상담을 통해 장기간 약물 조절이 더 도움 될 수 있습니다.  최근에는 건강보조식품으로 유산균이 많이 효과가 있는 것으로 광고도 하고 시중에 다양한 제품들이 나와 홍보도 하고 있지만 개개인별로 어느 정도 도움이 될 수는 있어도 근본적으로 유산균 단독으로만 완전히 치료가 되지는 않습니다. 약물 치료를 할 때에도 평소 먹는 것에 조절이 필요합니다.

 소화작용은 외부에서 들어온 음식과 몸에서 나온 소화효소, 장내 세균의 작용이 종합적으로 이루어지면서 발효과 같은 영향이 있게 됩니다. 따라서 평소 과민성장증후군이 있다고 하면 쉽게 말해 가스가 잘 생길만한 식단을 피해 보는 것이 좋다. 소화가 되며 발효를 통해 가스가 발생하는 것이 여러 복부 및 배변 증상에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에 이것을 줄일 수 있는 저포드맵 식단(low FODMAP diet)으로 식단을 조절하는 것이 좋다.

  곡물류나 차, 탄산음료 등을 피하고 과일 중에도 사과나 배, 특정 유제품 등이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에 이러한 것을 제외하고 식단을 구성하는 것이 좋으며 당연히 사람마다 정도의 차이가 있을 수 있어 단순히 배제시킨다고 바로 증상이 좋아지길 기대하기 어렵고 시간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또한 특정 제품에도 반응이 달르 수 있어 간단하게 식단을 메모하거나 일기 형식으로 기록하면서 자주 불편하게 했던 메뉴는 제외해 가면서 조절해 보는 것이 좋습니다.



* 지속적으로 여러 복부 증상이 괴롭다면 최소한 이것부터 조절해 보자!

 1) 식사 시간과 양의 규칙성을 만들자

   평소 생활습관이나 직장 등 일상생활로 인해 식사가 불규칙하고 야식이나 과식, 폭식 등 식이 습관에 문제가 있는 경우가 많다. 하루에 2번을 먹든 3번을 먹든 횟수가 중요한 게 아니라 개개인의 환경에 따라 규칙적인 식사 시간과 양을 맞추어 위장운동의 규칙성을 만들어주자.


2) 자극적인 음식을 피하자

  맵고 짠 음식은 섭취 즉시 위장관에 바로 자극을 줄 가능성이 높다. 기름진 음식은 담백한 음식보다 소화효소의 작용에 대한 요구도 증가할 수밖에 없고 소화되는 시간이 지체될 수밖에 없다. 소화 능력을 벗어나면 채 소화되지 못한 것들이 결국 소장, 대장을 거치면서 흡수는 떨어지고 자극을 계속 주면서 다양한 증상과 함께 설사와 같이 변을 보게 된다. 따라서 음식은 담백게 기름진 것을 피하는 것이 좋고 너무 극단적인 식단 배제와 메뉴 구성보다는 충분한 식이섬유 섭취와 함께 골고루 섭취하는 것이 일반적으로는 더 권장된다. 당연히 음주는 줄이거나 삼가는 것이 좋다.


3) 증상이 불편할 때는 너무 미루지 말고 필요한 검사를 하고 가급적 약을 무조건 피하지는 말자

  위장증상은 본인이 스스로 조절 못하기 때문에 여러 노력을 해도 잘 조절되지 않을 때 병을 키우는 것보다는 당장 문제가 될 것은 없는지 병원에서 상담을 하고 필요한 검사를 통해 나쁜 것은 배제하는 것이 필요하고, 약이 도움이 된다면 복용을 잘하면서 증상을 조절해서 신체적인 스트레스를 줄이며 증상을 잡아가는 것이 방법이다. 스스로 전부 조절하겠다고 극단적인 식단 조절을 하는 것은 자칫 더 증상을 불편하게 하는 방법이 될 수 있다든 것을 알아야 한다. 물론 위장약을 먹고 편해진다고 약에 의존하는 것도 피해야 한다. 평소 생활습관과 식이조절이 선행되면서 약의 도움을 받는 것이지 아무리 약이 많이 도와준다고 해도 평소 식이 등이 조절되지 않은 경우 증상 조절은 매우 제한될 수밖에 없다.



        - 2024.02  속병으로 고민하는 분들을 위해  

매거진의 이전글 그래서 그냥 와봤어요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