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트페테르부르크 성 아이삭 성당
러시아 북서쪽에 위치한 상트페테르부르크는 네바강 하구 델타지대에 형성된 자연섬과 운하로 인해 생긴 수많은 섬 위에 세워진 도시이다. 그래서 이 도시를 ‘북유럽의 베네치아’로 불린다. 이 도시는 페트로그라드, 레닌그라드로 불리우기도 하였지만 1991년에 다시 옛 이름을 되찾게 되었다. 표트르 대제가 1703년 만든 이 도시는 1713년 모스크바에서 천도하여 1918년까지 러시아 제국의 수도였다.
이 도시의 중심부에 위치한 성 아이삭 성당은 5세기에 순교한 성 아이삭(st.lsaac)을 기념하여1818년부터 58년까지 40년간에 걸쳐 지어진 러시아 정교회 성당이다. 높이 102m, 황금색 돔의 폭이 22m나 되는 이 성당은 1만 4천명을 수용할 수 있다 한다. 성경책 한 권의내용이 벽화와 천정화에 모두 표현되어 있다 한다. 제2차 세계대전 때인 레닌그라드 포위전에서 이 성당의 황금 돔이 지나치게 눈에 띄어서 독일군의 표적이 될까봐 돔을 회색으로 덧칠하였다고 한다. 러시아 혁명이 일어난 후에는 소련 정권 아래에서 박물관으로 이용되다가 소련 정권이 붕괴된 후에는 다시 본래의 기능인 러시아 정교회로 사용되고 있다.
이 성당의 돔 전망대에 오르면 제정시대 수도였던 상트페테르부르크시의 아름다운 도시의 모습을 감상할 수 있다. 성당앞 광장 남쪽에는 니콜라스 1세(재위 1825년 ~ 1855년)의 승마 동상이 자리하고 있다. 기마상과 아이삭 성당의 황금돔이 멋진 도시 풍경을 만들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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