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www.youtube.com/watch?v=P6Y5r88BFdE
1. 일본에서 JYP의 박진영씨 열풍이 불고 있습니다. 한국에서야 워낙 유명한 크리에이터이자 프로듀서이고 JYP의 임원이니 그렇다쳐도 일본에서 그 열풍은 생소합니다.
발단은 소니뮤직과 함께 만든 프로젝트인 NijiU(니쥬) 프로젝트였습니다. 소니의 니지 프로젝트와 You의 합성어로 너와 내가 합하여 결과가 태어난다는 뜻이지요.
하지만 이 프로젝트는 사실 그리 뜬 프로젝트가 아니었어요. 그럼에도 이런 분위기를 뒤집은 것은 바로 박진영씨의 어록이었습니다.
* (응원의 말) 1위가 되면서 조금씩 자신감을 잃고, 실력을 발휘하기 어렵게 됩니다. 하지만 자신감을 갖고 즐기는 미이히씨를 이길 사람은 없습니다.
* (컨셉을 잡지 못해서) 컨셉은 필요없습니다. 우리는 한 사람 한 사람이 너무 다르기 때문입니다. 니쥬는 개성을 가진 프로젝트이지만 그 개성은 여러분의 다름이 모여서 만들어지는 것이지 여러분의 개성을 죽이고 맞추는 것이 아닙니다.
예전에 모 아이돌 오디션에서 심사위원이 24살 지망생에게 '나이가 들었다'며 폭언을 한 적이 있을 정도로 연예계는 고압적인 곳입니다. 일본도 마찬가지지요. 그래서 폭언, 고압은 멀리하고 응원, 조언으로 리드하는 그의 모습이 인기를 끈 것입니다.
이런 걸 보면 한국, 일본이 원하는 상사, 리더의 모습은 다 똑같은 듯 합니다. 그리고 미디어 콘텐츠는 이를 줄기차게 보여줬지요.
과연 그렇다면 우리가 원하는 리더는 어떤 사람들일까요?
왜 일본은 사과하지 않을까요? 사과를 기대하는게 이상합니다.
<일본졸업> 2020년 11월 11일 출간
비즈니스 문의 : inswrite@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