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졸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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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일본졸업이 2021년 텍스트형 전자책 지원사업에 선정되었습니다.
그래서 한 번 만들어서(?) 내 봤습니다.
현재 교보문고에서 구매하실 수 있으며 다른 전자책 플랫폼은 시간이 걸리게 됩니다.
이유는 순전히 처리 시간 문제입니다.
지원사업에 선정된 책은 그 사실을 책에 표기해야 하며 그 작업을 마치고 각 서점에 작업요청을 해야 하는데 그 과정이 천자만별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니 다른 서점은 처리에 언제까지 시간이 걸릴지 가늠이 안되는 점 양해드립니다.
나오긴 나옵니다.
교보문고는 대기업이고 인력도 많이 배정된 편이고 시스템도 갖춰져서 일사천리로 진행된 것이죠.
2. 소싯적에 국내에 자막조차 존재하지 않는, 아니 발매되지도 않은 영상파일의 자막을 만들어서 혼자 본 적이 있습니다. 오래지나지 않아 그만뒀는데 이유는 초창기에는 떠듬떠듬 들리던 영어가 그럭저럭 들리면서 굳이 자막을 만들 필요가 사라졌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그때 배운 HTML/XHTML은 어설퍼서 아무짝에도 쓸모없겠구나... 싶었는데 그게 아니더군요.
유튜브의 자막을 만들때 톡톡이 써먹어서 놀랐는데 이번에 전자책을 만들면서 많이 써먹었습니다.
아니 아예 전문서적까지 갖다 놓고 본격적으로 활용했습니다.
그렇게 고생해서 만들어서 그런지 각 서점의 검수절차는 한번에 통과했습니다.
(아니 나중에 전문가에게 한 번 검토맡긴 탓인가, 게임을 준게 많아서 공짜로 부려먹었습니다^^)
이 세상에 두 번 다시 할 일 없다...라는 말이 왜 어리석은 말인지 깨달았습니다.
3. 이렇게 전자책이라는 것을 냈습니다. 종이책을 좋아하고 책만 사면 냄새맡는 걸 좋아했던 사람 (요즘 책은 냄새가 잘 안나죠) 에게는 생소하지만 신기하고 재미있는 시장입니다.
그 전에는 할 수 없던 여러가지 시도를 할 수 있을 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