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사람에게 희망을 줄 수 있는 그런 일을 찾을 것이다.
PCT DAY#137 20150830
Cascade Locks(3450.74) : 0km
1. 모텔을 쉐어해서 네 명이 함께 한 방에서 지내게 되었고, 두 개의 침대에 서로 마주보고 앉아 많은 대화를 나누었다. 여러 화제에 대해 이야기하는 이 시간이 참 의미있고 좋았다.
그 중에서 기억에 남는 대표님의 한 마디.
“이 PCT가 그저 평생의 훈장이 되지 않도록 하면 좋겠어요.”
PCT를 다녀왔다는 그 사실만으로 더 이상 무언가 발전을 위한 행동을 멈춘다면, 평생을 예전 과거의 사실 하나만을 내세우는 사람과 다를 것이 없다는 것이다.
끝내고서 주변의 달라진 시선을 즐기는 것은 당연하지만, 그것으로 평생을 갈 수는 없다.
자신의 경험을 마구 내세우기 보다는 그것을 내면화 시키는 과정이 필요하다.
난 이 PCT를 계기로 아무리 힘들어도 즐거울 수 있는, 설렘과 성취감, 그리고 다른 사람에게 희망을 줄 수 있는 그런 일을 찾을 것이다.
by 히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