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의 노트북으로 올해 초부터 프리미어를 이용한 영상 출력을 문제없이 잘 해왔다.
그런데 한 5일 전부터
인코딩을 걸어놓고 잠이 든 그 이후부터...
일어나서 확인해 보니 영상이 출력되지 않았다. 인코딩 남은 시간이 무한정 늘어나고 있을 뿐...
이후 편집한 영상을 출력할 수가 없다...
90%를 상회하며 쉴 새 없이 돌아가던 CPU는 금세 떨어지며 더 이상 움직이기를 거부한다.
헐...
인코딩 진행시간이 늘어날수록 남은 시간 또한 함께 늘어난다.
얘도 멘붕인가 보다. 근데 원인을 모르겠다.
덕분에 나도 멘붕이다. 얘가 이러니까 쌓여있던 이것저것이 터져나오는 느낌이다.
나 또한 이 혼돈의 감정의 원인을 알 수가 없다.
너조차 도와주지 않으면 어쩌니...ㅠㅠ
win 10과의 충돌인 건지
특정 드라이버와의 충돌인 건지.
하드웨어의 문제인 건지... 하지만 어제 다녀온 센터에서는 하드웨어는 문제없다 하니 더욱 답답하다.
한 마디로 아무리 개고생을 해서 만들어도 결과물이 나오지 않는다는 거다.
나만의 고생으로 남기기 싫어 이러고 있는 건데 참~
사실 글을 쓰는 등 다른 작업을 해도 되는데, 이렇게 되니 아무것도 잡히질 않는다.
이걸 팔아버리고 다른 노트북을 살까 하지만 그것도 쉽지 않고,
이걸로 영상편집은 포기하려니 이 노트북의 존재의 이유를 모르겠다.
다시 PC방 갈 마음을 먹었...
아 모르겠다.
일단 좀 뛰고 와야겠다.
으아아아아~~~~~~~~~~~~~~~~~~~~~~~~~~~~~~~~~
after running
우울감 반으로 경감
절뚝이며 끝까지 갔던 것처럼
절뚝이며 PC방으로 가보지 뭐
어떻게든 악으로 가자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