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 위의 남자, 여자 그리고 연인
하이커 트래쉬
(Hiker trash)
: 홈리스와 다를 것 없는 장거리 하이커들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장거리 하이커들은 길게는 6개월 동안 텐트 생활을 한다. 한 벌의 옷으로 씻지도 못 하고 매일 30~40km를 걷다 보면, 아무리 먹어도 항상 허기지며 걷다가 눕는 곳이 곧 잠자리다. 하지만 그런 스스로의 모습을 부끄러워하기는커녕 오히려 하이커 트래쉬인 자신을 자랑스러워한다. 깔끔한 차림의 관광객들이 많은 어떠한 마을이나 도시에서도 당당하다. 그 어떤 부끄러움도 찾을 수 없다. 또한 많은 사람들은 이런 '하이커 트래쉬'를 특별하게 대우한다. 맛난 음식을 얻어먹기도 하고, 때로는 집에 초대를 받아 따뜻한 샤워를 할 수 있게 되는 '트레일 매직'도 경험하게 된다. 당신은 이런 거지꼴의 외국인 여행자를 집에 들일 수 있겠는가? 나도 선뜻 그렇게 하기는 쉽지 않을 것 같다. 이런 일이 가능한 이유가 무얼까?
히맨의 브런치 <175일. 길에서 먹고 자다.> 中
<하이커 트래쉬>에서는 더럽고 배고프고 힘든 그 길에서의 경험을 나눌 예정입니다.
그야말로 거지 같았던 남자, 여자 그리고 연인의 이야기가 시작됩니다.
하이커 트래쉬 in 서울
- 부 제 : 길 위의 남자, 여자 그리고 연인
- 일 시 : 2017년 11월 25일 14:30
- 장 소 : 청년마루 상일센터
(서울특별시 강동구 상일로6길 39 강동타워3층 청년마루)
- 참가비 : 무료(뒤풀이 비용 별도)
참석 신청 : https://goo.gl/tEpTJu
<세부일정>
14:30~15:00 | 전시 관람 및 설명
15:00~15:45 | <치열하게 걸어보기 : 히맨의 PCT> / 김희남
15:55~16:55 | <괜찮아, 천천히 가도 돼 : 2년간의 세계여행> / 최한수&황민아
17:05~17:50 | <나 홀로 3000 km를 걸은 이유 : 테아라로아 이야기> / 김혜림
17:50~ | 못다한 이야기(뒤풀이)
※ 하이커 장비 및 사진 전시는 행사 시간 내 상시 진행됩니다.
※ 식사는 제공되지 않습니다. 가벼운 간식거리를 지참을 권합니다.
※ 뒤풀이 비용은 별도입니다.
: 히맨의 PCT
◆ 길 위의 남자 / 김희남
2015 미국 서부 PCT 4300km 완주
https://brunch.co.kr/@he-man/7
: 2년 간의 세계여행
◆ 길 위의 연인 / 최한수&황민아
2016 PCT 완주 및 세계의 산과 길 여행
https://www.facebook.com/bebok0512/
: 테아라로아 이야기
◆ 길 위의 여자 / 김혜림
2017 뉴질랜드 테 아라로아(Te Araroa) 3000km 완주
https://www.facebook.com/kim.hyelim.5203
- 행사명 : 하이커 트래쉬 in 전주
- 부 제 : 길 위의 남자, 여자 그리고 연인
- 부 제 : 길 위의 남자, 여자 그리고 연인
- 일 시 : 2017년 11월 18일 17:00
- 장 소 : 전주 청년몰 청년회관
(전라북도 전주시 완산구 전동3가 2-241 남부시장 6동 2층)
- 참가비 : 무료(뒤풀이 비용 별도)
참석 신청 : https://goo.gl/tEpTJu
<세부일정>
13:00~17:00 | 전시 관람 및 설명
17:00~18:00 | <나 홀로 3000 km를 걸은 이유 : 테아라로아 이야기> / 김혜림
18:00~19:20 | <괜찮아, 천천히 가도 돼 : 2년간의 세계여행> / 최한수&황민아
19:20~ | 못다한 이야기(뒤풀이)
※ 행사 당일 13시부터 21:30까지 전시가 진행됩니다. 또한 전시는 행사 하루 전인 17일부터 19일까지 진행되니 많은 관람바랍니다.
[전시 안내]
11/17, 11/21 : 15:00~21:30
11/18~11/19 : 13:00~21:30
※ 식사는 제공되지 않습니다. 가벼운 간식거리를 지참을 권합니다.
※ 뒤풀이 비용은 별도입니다.
20171106
by 히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