빚내서라도 여기에 오길 잘했다는 생각이 든다.
PCT DAY#26 20150511
in LA(Hwy2C : Islip Saddle, 621.24) : 0km
1. 정말 여유로운 오전이었다.
이런 저런 기록들을 정리하며 한가로이 보냈다.
2. "Oh~ my god~!" 을 연발하시며 우리가 정말 자랑스럽고 부럽다고 말씀해 주실 때,
얼마나 감사하던지...
동시에 '내가 정말 그런 존재인가?'하는 생각을 하게 된다...
너무 자만에 빠지지 말자...
어쨌든 이런 좋은 인연들을 많이 만날 수 있음에 감사할 따름이다.
정말 빚내서라도 여기에 오길 잘했다는 생각이 든다.
우리를 만나는 것만으로도 힘을 얻는다는 여러분들께 꼭 보답해 드리고 싶다.
- 맛나는 고기와 술을 하며 좋은 말씀을 들으며...
by 히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