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히맨 Mar 01. 2024

그동안 달려온 것만 믿고 고고~!!

He-Man's FEB 2024

He-Man's FEB 2024


RUNNING / 353.2K

HIKING / 11.4K

PULL UP / 1262


RUNNING

동계국제마라톤에서 하프 PB 달성을 하며 시즌을 시작했다. 러닝 첫 공식대회이자 지금까지 하프 PB였던 기록을 15년 만에 처음 갈아치웠다. 한마디로 하프 기록을 처음으로 깼다. 마지막으로 제대로 달린 하프가 2013년이니 그동안 잘 안 달린 탓도 있지만 어쨌건 매우 뿌듯하다! 하지만 바로 일주일 뒤 고구려마라톤은 망... 나름 회복 한다고는 했지만 쉼 없이 달린 탓인지 출발 전부터 근육이 피로했다. 결국 서서히 퍼져버림. 

이번 동계는 99% 홀로 채찍질하며 달려왔다. 태국에서 돌아온 12월 중순부터 두 달간 LSD와 인터벌을 빼먹지 않고 잘 수행해나갔다. 그동안 벼락치기만 해봤지 이렇게 긴 시간 나름 체계적으로 준비해본 적은 처음이다. 거의 대부분을 트레드밀에서 달리며 준비해 본 것도! 목표는 싱글이다. 동계국제마라톤까지만 해도 몸이 많이 올라온 느낌이라 고구려에서 잠깐 그 이상을 욕심내봤는데 진짜 욕심이었단 걸 깨달았다. 싱글도 간당간당한 느낌인데 결과는 이제 서울마라톤에서 볼 수 있겠지. 그저 그동안 달려온 것만 믿고 고고~!!     


HIKING

백만 년 만에 선자령 백패킹을 다녀왔다. 백패킹 배낭을 너무 안 멨는지 쉽지 않... 그래도 잼났다!     


PULL UP

요즘 다시 피라미드&역피라미드 풀업 세트에 맛 들림. 15세트 다시 복귀했다. 한 번 할 때 225개이다 보니 개수는 무난히 채웠다. 집에서 문틀철봉으로 할 수 있는 것과 헬스장에서 할 수 있는 수행능력을 높여줄 웨이트 운동을 분리해서 적절히 섞어줄 예정. 중량 풀업 비중도 좀 높여줄 예정.     


- 언능 로드 불태우고 트레일로 넘어가쟈~!!


@garmin_korea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