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e-Man's JAN 2024
He-Man's JAN 2024
RUNNING / 342.2K
HIKING / 9.9K
PULL UP / 1234
트레드밀로 가득한 1월이었다. 전체 러닝 22회 중 14회, 260K 가까운 거리를 트레드밀에서 달렸다. 수요일마다 LSD, 주말엔 2K 인터벌을 빠지지 않고 잘 수행했다. 태국에서 푹 쉬고 돌아온 후 좋은 컨디션으로 훈련을 시작한 후 조금씩 기량이 올라가고 있다. 작년 JTBC 이후 로드에 흥미를 완전히 잃었다 생각했는데, 다시 불타오르는 중... 이럴 때 모든 로드 기록을 다 갈아치워야겠다는 생각으로 불태우고 있다. LSD를 장거리 트레일로 대신하려고도 했는데, 꼭 그 날은 트레일 상태가 좋지 않아 결국 헬스장 행. 이제 날이 슬슬 따뜻해지는 느낌인데 밖에서도 좀 달리자. 참, 희한하게도 러닝 마일리지에 따라서 체중까지 따라서 증가해버렸다. 러닝 외에 너무 뒹굴뒹굴하긴 했나보다. LSD 직후에도 줄지 않는 걸 보고선 더는 안 되겠다 싶어 1월 말부터 간헐적 단식에 돌입했다. 일단 2월 한 달 잘 관리해보는 걸로!
2월엔 일주일 간격으로 하프와 32K 대회 예정이다. 트레일은 4월 예정이니 장거리 트레일 훈련은 3월 동마 이후에 해야 되려나... 고민 중. 아무튼 2월도 화이팅!
검프 님, 정복 선생님과 함께 한 우이령길 하이킹이 유일했다. 쉬엄쉬엄 여유롭게 걸으며 힐링했다. UTMB 발표 날이라 석굴암에서 나름 기도했는데 아쉽게도 내년을 기약하게 되었다.
백만 년 만에 풀업 네 자리 수 복귀! 조깅하는 날에 풀업 열심히 당기고 트레드밀에 오르거나 나가 달렸다. 러닝에만 집중한 건 아닌가 싶었는데 정리하다보니 생각보다 꾸준히 당겨서 만족! 풀업 피라미드&역피라미드 세트 14회 겨우 채우고 있는데, 다시 15회 왕복 복귀하자!
2024년 첫 날은 텐트 안에서 일어나 산악스키로 시작했다. 그리고 1월 말 10년 만의 빙벽까지 다양하게 채운 것 같다.
참, 코로나 이후 복귀해 1년간 뛰어내린 다이빙을 1월을 마지막으로 잠시 쉬기로 했다. 두루두루 할 때는 그래도 버틸 만 했는데, 러닝에 집중하다보니 점점 버거워짐... 일단 상반기까지 쉬어보고 올해 안에 다시 복귀해야지!!
- 잘하고 있다!
- 느낌이 좋다!
@garmin_korea